💧[ 제주에 버리고 온 페트병, 가방으로 돌아오다 ] :💧폐자원의 국산화 _ 플리츠마마 ✅ 패션은 환경 오염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 군입니다. 패션 산업은 이산화 탄소와 미세 플라스틱을 생성함으로써 해양과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요. 이에 더해 '패스트패션'이 유행하면서 폴리에스테르 소재 사용량이 급증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패션 브랜드가 환경 문제를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리사이클, 업사이클 소재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 예로 폐 페트병을 이용한 소재를 이용한 의류와 잡화가 있는데, 놀랍게도 이 페트병은 해외에서 수입한 폐 페트병이라고 합니다. ✅ 플리츠마마는 폐 페트병으로 만든 주름 접이식 가방을 선보여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가방의 소재인 재생 원사를 국산화하겠다는 의지로 제주도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제주도 폐 페트병을 활용해 자원의 선순환을 구축하였습니다. [[ 페트병 수거 >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제작 > 패션 아이템 디자인 및 생산 ]] ✅ - 플리츠마마, 서강희 이사 인터뷰 - 플리츠마마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목표로 탄생한 브랜드이다. 지속적으로 소비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최근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미사이클 Me-Cycle'이라는 새로운 소비 개념으로 제안하고 있다. '재활용 Re-Cycle'과 '새활용 Up-Cycle'을 넘어 '나' 스스로가 시작하는 보다 가치있는 활용과 소비를 통해 아름다운 선순환을 완성하고자 하는 우리 브랜드의 의지가 담겨있는 표현으로, 우리가 버린 것이 새로운 과정을 통해 다시 탄생되고 이 과정을 스스로 되새기고 다시 소비함으로써 질문과 답을 함께 찾아가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 평소 해양 쓰레기와 환경 오염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많이 찾아보는데, 그렇게 여러가지를 찾아보던 중 읽게 된 글이었습니다. 해양 쓰레기에 대해 찾아보던 중 가장 안타까웠던 점이 우리가 분리수거를 한 플라스틱들이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거의 대부분이 버려진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폐자원의 국산화를 시도한 플리츠마마가 눈에 띄었는데, 특히 우리가 소비를 하는 것이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며 소비자들 또한 이에 대한 인지를 할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들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미사이클 Me-Cycle'이라는 개념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플리츠마마의 선순환 노력들과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프로젝트가 더 큰 산업으로 확장되어 환경 오염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결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