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7]
"✌️유튜브 오리지널, 묻고 더블로 가!"
유튜브가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숫자를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ouTube Originals의 광고기반 무료 모델과 구독기반 유료 모델 옵션은 유지하면서 말이죠.
① 작년 5월 유튜브는 오리지널 시리즈 전략을 크게 전환한 바 있죠.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쉽 유저에게만 독점으로 제공하던 오리지널 콘텐츠를 일반 유저도 볼 수 있도록 했어요. 물론 프리미엄 유저가 아니라면 광고를 시청해야 하고, 일부 시리즈는 시간이 지나야 볼 수 있지만요.
② 그로부터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유튜브의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 헤드인 수잔 대니얼스는 한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100개 이상의 새로운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 밝혔어요. 이는 50개였던 작년에 비해 두 배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③ 유튜브는 최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호스트로 등장하는 과학/테크 시리즈 'The Age of AI'를 공개했고, 오는 27일에는 뮤지션 저스틴 비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흥미로운 콘텐츠들, 특히나 다큐멘터리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④ 앞으로의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는 '교육/학습 분야'부터 '퍼스널리티 중심의 콘텐츠'와 '뮤직 이벤트'까지 유튜브가 글로벌하게 가장 잘 제공할 수 있는 세 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W⑤'s comment 🤔: 무료 전환에 이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그리고 집중하고자 하는 세 가지 분야까지. 유튜브의 오리지널 프로그램 전략 방향은 다분히 타 글로벌 OTT와의 경쟁 관점이 반영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콘텐츠가 넘쳐나는 유튜브 내에서 오리지널 콘텐츠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