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 are numerous guidelines and observations referred to as laws or principles

9 Laws That Every Software Developer Should Know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법칙이나 원칙으로 알려진 다양한 가이드라인과 관찰 결과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모든 상황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엄격한 공식은 아니지만, 개발 과정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조직, 팀, 그리고 개인의 생산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이를 숙지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브룩스의 법칙 (Brook's Law)
“늦어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인력을 추가하면 더 늦어진다.” - Fred Brooks
 
조정 비용(coordination cost) 때문에 프로젝트에 더 많은 개발자를 투입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항상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법칙은 지연된 프로젝트에 계획 없이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너무 큰 팀과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소규모 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굿하트의 법칙 (Goodhart's Law)
“측정이 목표가 되는 순간, 그것은 좋은 측정 수단이 아니게 된다.” - Charse Goodhart
 
특정 지표가 목표나 기준이 되면, 사람들은 그 지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동을 최적화하기 시작하며, 이는 종종 해당 지표가 대표해야 할 근본적인 목표를 훼손합니다.

예를 들어:
 * 코드 라인 수(생산성을 측정하기 위해)
 * 스프린트당 완료된 스토리 포인트(팀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
 * 코드 커버리지(테스트 품질을 측정하기 위해)

이러한 함정을 피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노력을 이끄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야 하며, 지표를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재평가해야 합니다. 때로는 정성적인 접근 방식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이럼의 법칙 (Hyrum's Law)
“ API 사용자가 충분히 많아지면, 설계자가 계약서에 명시한 내용과 상관없이 시스템의 모든 관찰 가능한 동작에 의존하는 사용자가 생긴다.” - Hyrum Wright
 
API 사용자가 늘어나면 설계자가 의도하지 않거나 문서화하지 않은 동작조차도 사용자들이 의존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소하고 문서화되지 않은 특이점이나 에지 케이스가 “기능”으로 자리 잡게 되어, API를 변경하거나 개선하려면 누군가의 사용 사례를 깨뜨리지 않고는 어렵게 됩니다.
 
이 법칙은 시스템이 성장하고 진화함에 따라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고 기대치를 관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강조합니다.

콘웨이의 법칙 (Conway's Law)
“시스템(광범위하게 정의된)을 설계하는 조직은 그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복제한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 Melvin Conway
 
소프트웨어 구조는 이를 개발한 조직의 구조를 자주 반영합니다. 기존의 팀이나 부서 경계를 무작정 따르게 되면, 원하는 아키텍처나 비즈니스 기능과 잘 맞지 않는 하위 도메인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Inverse Conway Maneuver(역 콘웨이 기법)는 콘웨이의 법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접근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특정한 형태를 갖추길 원한다면, 먼저 팀과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원하는 아키텍처에 맞게 조직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합니다.
 
리누스의 법칙 (Linus's Law)
“ 충분히 많은 눈이 있다면, 모든 버그는 얕다.” - Eric Raymond
 
이 법칙은 오픈소스 협업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폭넓은 커뮤니티 참여는 폐쇄적인 시스템보다 더 효과적으로 버그를 식별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이 코드를 살펴볼수록 누군가는 다른 사람이 놓친 버그를 발견하고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호프스태터의 법칙 (Hofstadter's Law)
“ 호프스태터의 법칙을 고려하더라도, 예상보다 항상 시간이 더 걸린다." - Douglas Hofstadter
 
호프스태터의 법칙은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추정할 때 우리의 일관된 부정확성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는 버퍼 시간을 두고, 기대치를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커니핸의 법칙 (Kernighan's Law)
“디버깅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보다 두 배 더 어렵다. 따라서 코드를 작성할 때 가능한 한 똑똑하게 작성한다면, 그것을 디버그할 수는 없을 것이다. " - Brian Kernighan
 
지나치게 복잡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시스템 유지보수에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코드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작성되면, 디버깅을 하기 위해 먼저 로직을 해독해야 하므로 문제가 더 어려워집니다.
코드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디버깅 및 장기적인 개선을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

피터의 원리 (Peter Principle)
“계층 구조에서 사람은 ‘각자의 무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는 경향이 있다. " - Laurence Peter
 
성공은 종종 대가를 수반합니다. 많은 경우, 개인은 자신의 성과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더 높은 직책으로 승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책의 요구 사항이 개인의 능력을 초과하는 지점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개발자가 관리직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기술 전문성과 함께 리더십 및 소프트 스킬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합니다. 그러나 뛰어난 개발자가 사람을 관리하거나 팀을 이끌거나 전략적 요구를 처리하는 데 똑같은 재능을 가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이는 새로운 역할에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파레토의 원칙 (Pareto Principle)
“ 많은 결과 중 약 80%는 20%의 원인에서 비롯된다. " - Vilfredo Pareto
 
파레토 원칙은 널리 적용 가능하며, 그 핵심 통찰은 노력을 선택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대개 80%의 결과를 이끄는 20%의 주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노력을 지나치게 분산시키는 것보다 더 큰 성공을 가져옵니다. 이는 품질이 양보다 중요하다는 점과 진정한 결과물이 단순한 작업량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더욱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번역: [https://ducktopia.tistory.com/139]
원문

소프트웨어 개발에는 법칙이나 원칙으로 알려진 다양한 가이드라인과 관찰 결과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모든 상황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엄격한 공식은 아니지만, 개발 과정을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원칙은 조직, 팀, 그리고 개인의 생산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모든 사람이 이를 숙지하는 것이 유용합니다.&nbsp;브룩스의 법칙 (Brook's Law)“늦어진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인력을 추가하면 더 늦어진다.” - Fred Brooks&nbsp;조정 비용(coordination cost) 때문에 프로젝트에 더 많은 개발자를 투입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항상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법칙은 지연된 프로젝트에 계획 없이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nbsp;따라서, 너무 큰 팀과 여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소규모 팀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nbsp;굿하트의 법칙 (Goodhart's Law)“측정이 목표가 되는 순간, 그것은 좋은 측정 수단이 아니게 된다.” - Charse Goodhart&nbsp;특정 지표가 목표나 기준이 되면, 사람들은 그 지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행동을 최적화하기 시작하며, 이는 종종 해당 지표가 대표해야 할 근본적인 목표를 훼손합니다. 예를 들어:<ul ><li>코드 라인 수(생산성을 측정하기 위해)</li><li>스프린트당 완료된 스토리 포인트(팀 속도를 측정하기 위해)</li><li>코드 커버리지(테스트 품질을 측정하기 위해)</li></ul> 이러한 함정을 피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접근법을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노력을 이끄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야 하며, 지표를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재평가해야 합니다. 때로는 정성적인 접근 방식도 고려해야 합니다.&nbsp;하이럼의 법칙 (Hyrum's Law)“ API 사용자가 충분히 많아지면, 설계자가 계약서에 명시한 내용과 상관없이 시스템의 모든 관찰 가능한 동작에 의존하는 사용자가 생긴다.” - Hyrum Wright&nbsp;API 사용자가 늘어나면 설계자가 의도하지 않거나 문서화하지 않은 동작조차도 사용자들이 의존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소하고 문서화되지 않은 특이점이나 에지 케이스가 “기능”으로 자리 잡게 되어, API를 변경하거나 개선하려면 누군가의 사용 사례를 깨뜨리지 않고는 어렵게 됩니다.&nbsp;이 법칙은 시스템이 성장하고 진화함에 따라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고 기대치를 관리하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강조합니다. 콘웨이의 법칙 (Conway's Law)“시스템(광범위하게 정의된)을 설계하는 조직은 그 조직의 커뮤니케이션 구조를 복제한 구조를 만들어낼 것이다.” - Melvin Conway&nbsp;소프트웨어 구조는 이를 개발한 조직의 구조를 자주 반영합니다. 기존의 팀이나 부서 경계를 무작정 따르게 되면, 원하는 아키텍처나 비즈니스 기능과 잘 맞지 않는 하위 도메인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nbsp;Inverse Conway Maneuver(역 콘웨이 기법)는 콘웨이의 법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접근 방식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가 특정한 형태를 갖추길 원한다면, 먼저 팀과 커뮤니케이션 패턴을 원하는 아키텍처에 맞게 조직해야 한다는 점을 제안합니다.&nbsp;리누스의 법칙 (Linus's Law)“ 충분히 많은 눈이 있다면, 모든 버그는 얕다.” - Eric Raymond&nbsp;이 법칙은 오픈소스 협업의 본질을 담고 있습니다. 폭넓은 커뮤니티 참여는 폐쇄적인 시스템보다 더 효과적으로 버그를 식별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많은 사람이 코드를 살펴볼수록 누군가는 다른 사람이 놓친 버그를 발견하고 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nbsp;호프스태터의 법칙 (Hofstadter's Law)“ 호프스태터의 법칙을 고려하더라도, 예상보다 항상 시간이 더 걸린다." - Douglas Hofstadter&nbsp;호프스태터의 법칙은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작업에 필요한 시간을 추정할 때 우리의 일관된 부정확성을 상기시켜줍니다. 이는 버퍼 시간을 두고, 기대치를 관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커니핸의 법칙 (Kernighan's Law)“디버깅은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보다 두 배 더 어렵다. 따라서 코드를 작성할 때 가능한 한 똑똑하게 작성한다면, 그것을 디버그할 수는 없을 것이다. " - Brian Kernighan&nbsp;지나치게 복잡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시스템 유지보수에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코드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작성되면, 디버깅을 하기 위해 먼저 로직을 해독해야 하므로 문제가 더 어려워집니다. 코드를 단순하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디버깅 및 장기적인 개선을 더 쉽게 만들어줍니다. 피터의 원리 (Peter Principle)“계층 구조에서 사람은 ‘각자의 무능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승진하는 경향이 있다. " - Laurence Peter&nbsp;성공은 종종 대가를 수반합니다. 많은 경우, 개인은 자신의 성과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더 높은 직책으로 승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직책의 요구 사항이 개인의 능력을 초과하는 지점에 도달하기도 합니다.&nbsp;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개발자가 관리직으로 승진하는 과정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종종 기술 전문성과 함께 리더십 및 소프트 스킬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는 가정에 기반합니다. 그러나 뛰어난 개발자가 사람을 관리하거나 팀을 이끌거나 전략적 요구를 처리하는 데 똑같은 재능을 가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며, 이는 새로운 역할에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nbsp;파레토의 원칙 (Pareto Principle)“ 많은 결과 중 약 80%는 20%의 원인에서 비롯된다. " - Vilfredo Pareto&nbsp;파레토 원칙은 널리 적용 가능하며, 그 핵심 통찰은 노력을 선택적으로 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대개 80%의 결과를 이끄는 20%의 주요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노력을 지나치게 분산시키는 것보다 더 큰 성공을 가져옵니다. 이는 품질이 양보다 중요하다는 점과 진정한 결과물이 단순한 작업량보다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중요한 부분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더욱 의미 있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번역: [https://ducktopia.tistory.com/139]원문

Medium

🕊️ [Medium] 모든 엔지니어가 알아야 할 9가지 법칙

GitButler now supports first class conflicts, which makes rebasing much less annoying. What is "fearless rebasing"?

Fearless Rebasing

Git 클라이언트인 GitButler에서 rebase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Jujutsu의 일급 시민 충돌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Jujutsu는 Git과 호환되는 버전 컨트롤 시스템으로 최근에 주목을 꽤 받고 있고 여기서 말하는 일급 시민 충돌이라는 개념은 rebase 중에 출돌이 나면 충돌이 표시되고 rebase가 멈추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대신 해당 커밋을 충돌로 표시하고 릭베이스를 계속 이어서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rebase 자체는 항상 성공하게 됩니다. rebase가 끝난 후 충돌날 커밋을 해결하면 자동으로 해결된 커밋 기준으로 리베이스가 됩니다.

rebase는 강력하지만 git에서 배우기 어려운 동작 중 하나로 알려져있고 그렇게 때문에 rebase를 하면서 실수하기도 쉽습니다. Jujutsu처럼 rebase가 항상 성공한 뒤에 충돌만 해결한다는 개념은 rebase를 사용하기 꽤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GitButler도 이 개념을 도입한 것입니다.

https://blog.gitbutler.com/fearless-rebasing/

Git 클라이언트인 GitButler에서 rebase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Jujutsu의 일급 시민 충돌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Jujutsu는 Git과 호환되는 버전 컨트롤 시스템으로 최근에 주목을 꽤 받고 있고 여기서 말하는 일급 시민 충돌이라는 개념은 rebase 중에 출돌이 나면 충돌이 표시되고 rebase가 멈추게 되는데 이렇게 하는 대신 해당 커밋을 충돌로 표시하고 릭베이스를 계속 이어서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rebase 자체는 항상 성공하게 됩니다. rebase가 끝난 후 충돌날 커밋을 해결하면 자동으로 해결된 커밋 기준으로 리베이스가 됩니다. rebase는 강력하지만 git에서 배우기 어려운 동작 중 하나로 알려져있고 그렇게 때문에 rebase를 하면서 실수하기도 쉽습니다. Jujutsu처럼 rebase가 항상 성공한 뒤에 충돌만 해결한다는 개념은 rebase를 사용하기 꽤 쉽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GitButler도 이 개념을 도입한 것입니다. https://blog.gitbutler.com/fearless-rebasing/

GitButler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요?

모니터와 휴대폰의 네모상자 안에서
하루의 시간 절반 이상을 보내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하루가 끝나가는 마무리 시간 쯔음,
저는 기회가 되면 밖으로 나가서 혼자 산책을 합니다.

혼자 걸으면서 무심할 정도로 파란 하늘을 보면 때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늘 아래에서 아둥바둥 살고 있을까?

이런 광경들을 무한히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지고 산다면,
우리에게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여러분의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지금 제가 사는 세상은 이렇습니다.

너무나 아름답지 않나요? 모니터와 휴대폰의 네모상자 안에서 하루의 시간 절반 이상을 보내는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장면 중 하나입니다. 하루가 끝나가는 마무리 시간 쯔음, 저는 기회가 되면 밖으로 나가서 혼자 산책을 합니다. 혼자 걸으면서 무심할 정도로 파란 하늘을 보면 때로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하늘 아래에서 아둥바둥 살고 있을까? 이런 광경들을 무한히 볼 수 있는 행운을 가지고 산다면, 우리에게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여러분의 세상은 어떤 세상인가요? 지금 제가 사는 세상은 이렇습니다.

제가 사는 세상은 이렇습니다

Read about Using RavenDB Persistence in an Akka.NET application on the RavenDB.net news section

Using RavenDB Persistence in an Akka.NET application

전통적인 RDB/NOSQL의 장단점을 혼합한 모던 DB로 , DB개발은 지루하면 안된다는 제품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AKKA 액터진영과 콜라보 CQRS 기술을 통해 DB를 다루는 방식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AWS 레드쉬프트 대안을 찾다가 발견한 DB(저비용 고효율)

https://ravendb.net/articles/using-ravendb-persistence-in-an-akka-net-application

전통적인 RDB/NOSQL의 장단점을 혼합한 모던 DB로 , DB개발은 지루하면 안된다는 제품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AKKA 액터진영과 콜라보 CQRS 기술을 통해 DB를 다루는 방식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AWS 레드쉬프트 대안을 찾다가 발견한 DB(저비용 고효율) https://ravendb.net/articles/using-ravendb-persistence-in-an-akka-net-application

RavenDB NoSQL Database

레이븐과 아카닷넷 콜라보

Default parameter values have been in JavaScript for a while. But I just found out you can use sibling parameters as the default values themselves.

I didn't know you could use sibling parameters as default values in functions.

자바스크립트는 ES2015(ES6)부터 기본 매개변수 값(default parameter values)을 지원했습니다. 여러분은 형제 파라미터를 기본값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예를 들어 아래 코드에서 두 번째 인자인
b
의 기본 값으로
a
값을 활용한 계산식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example(a, b = a * 2) {
  console.log(a, b);
}

example(5); // 출력: 5 10

아래 글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어디에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지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acarthur.me/posts/sibling-parameters/

자바스크립트는 ES2015(ES6)부터 기본 매개변수 값(default parameter values)을 지원했습니다. 여러분은 형제 파라미터를 기본값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예를 들어 아래 코드에서 두 번째 인자인 <code >b</code>의 기본 값으로 <code >a</code> 값을 활용한 계산식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pre ><code class="language-js">function example(a, b = a * 2) {
 console.log(a, b);
}

example(5); // 출력: 5 10</code></pre>아래 글에서 더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으며, 어디에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지도 소개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acarthur.me/posts/sibling-parameters/

Alex MacArthur

자바스크립트 함수에서 형제 파라미터를 기본값으로 사용하기

리서처의 일은 관찰과 질문을 통해 경험을 들여다보고 문제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리서처가 던지는 질문 중 좋은 질문은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1️⃣ 좋은 질문은 답하기 쉽습니다.

어려운 표현이 없고 질문이 명확하여 꾸며내지 않고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꾸며내거나,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 머뭇거리게 하는 질문을 통해 받은 응답은 기어코 받더라도 해석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답하기 쉬운 질문은 거꾸로 유효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쉬운 질문은 보통 아래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한 번에 하나씩 묻기
 * 짧게 묻기
 * 익숙한 단어를 익숙한 방식으로 묻기
 * 쉽고 사생활과 덜 관련된 내용부터 묻기
 * 최근의 일에 대해서 묻기

2️⃣ 좋은 질문은 답하기 편안합니다.

좋은 질문은 답변을 하는 사람이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나의 표현이 상대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할까 답변을 할 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상호관계성 속에 나타나는 사회적 행동이기 때문에 인터뷰이는 무의식 중에 자신의 답변을 선별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차별적 인식에 대해 명확히 스크리닝함으로써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적절한 양의 응답을 이끌어냅니다.

많은 응답(수), 발화량이 있다고 좋은 걸까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질문을 할 때에는 리서치의 목적 아래 질문의 대상과 질문의 내용, 순서가 설계되는데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갖는 정확한 집단을 정해두고 적합한 인터뷰이(Right Person)에게 묻는다면 많은 응답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리서처의 일은 관찰과 질문을 통해 경험을 들여다보고 문제를 정의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리서처가 던지는 질문 중 좋은 질문은 어떤 특성이 있을까요? [ 큐레이터의 문장 🎒 ] 1️⃣ 좋은 질문은 답하기 쉽습니다. 어려운 표현이 없고 질문이 명확하여 꾸며내지 않고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꾸며내거나,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 머뭇거리게 하는 질문을 통해 받은 응답은 기어코 받더라도 해석 자체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답하기 쉬운 질문은 거꾸로 유효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쉬운 질문은 보통 아래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ul ><li>한 번에 하나씩 묻기</li><li>짧게 묻기</li><li>익숙한 단어를 익숙한 방식으로 묻기</li><li>쉽고 사생활과 덜 관련된 내용부터 묻기</li><li>최근의 일에 대해서 묻기</li></ul> 2️⃣ 좋은 질문은 답하기 편안합니다. 좋은 질문은 답변을 하는 사람이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나의 표현이 상대로 하여금 부끄러움을 느끼게 할까 답변을 할 때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터뷰에서 질문에 답을 하는 것은 상호관계성 속에 나타나는 사회적 행동이기 때문에 인터뷰이는 무의식 중에 자신의 답변을 선별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차별적 인식에 대해 명확히 스크리닝함으로써 불편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적절한 양의 응답을 이끌어냅니다. 많은 응답(수), 발화량이 있다고 좋은 걸까요? 꼭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질문을 할 때에는 리서치의 목적 아래 질문의 대상과 질문의 내용, 순서가 설계되는데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는 대표성을 갖는 정확한 집단을 정해두고 적합한 인터뷰이(Right Person)에게 묻는다면 많은 응답에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좋은 질문의 특징》

YouTube에서 마음에 드는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하여 친구, 가족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 YouTube

Firebase Crashlytics를 알기전에는 죽는다고 표현했죠. Crashlytics는 비정상 종료라는 단어를 쓰는데 문서에는 쓰지만 익숙하지 않아 여전히 죽는다는 말을 많이 씁니다.

실제로 개발자가 아닌 분들은 앱이 자꾸 죽는다는 말을 쓰죠.

지금 있는 곳은 강종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강제종료의 줄임말 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종료 버튼을 사용자가 눌러서 앱을 강제 종료 시키거나 앱 목록에서 지워서 종료시키는 것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GPT도 동의하네요 :)

사실 모든 Crash가 앱이 스스로 이상 상태에 빠져서 스스로 죽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 글을 보니 여러 이유가 있고 그 중에는 OS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앱의 비정상적 행위를 차단하는 목적으로 죽이는 경우도 있다는 군요.

그런 경우라면 강제종료라고 표현할 수 도 있겠지만 주체가 사용자가 아니라 OS라서 애매하긴 하네요.

#직독직해 #medium #ios #crash #exc #bad #access #protect #xnu
https://youtu.be/u4UGucw-Rm8

Firebase Crashlytics를 알기전에는 죽는다고 표현했죠. Crashlytics는 비정상 종료라는 단어를 쓰는데 문서에는 쓰지만 익숙하지 않아 여전히 죽는다는 말을 많이 씁니다. 실제로 개발자가 아닌 분들은 앱이 자꾸 죽는다는 말을 쓰죠. 지금 있는 곳은 강종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강제종료의 줄임말 입니다. 그러나 이 단어는 종료 버튼을 사용자가 눌러서 앱을 강제 종료 시키거나 앱 목록에서 지워서 종료시키는 것과 혼동할 수 있습니다. GPT도 동의하네요 :) 사실 모든 Crash가 앱이 스스로 이상 상태에 빠져서 스스로 죽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이 글을 보니 여러 이유가 있고 그 중에는 OS가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앱의 비정상적 행위를 차단하는 목적으로 죽이는 경우도 있다는 군요. 그런 경우라면 강제종료라고 표현할 수 도 있겠지만 주체가 사용자가 아니라 OS라서 애매하긴 하네요. #직독직해 #medium #ios #crash #exc #bad #access #protect #xnuhttps://youtu.be/u4UGucw-Rm8

youtu.be

Crash를 어떤 단어로 표현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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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모임을 만드는 저희 팀에서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어요.

당근 모임은 신뢰할 수 있는 동네 이웃과 함께 커뮤니티를 꾸릴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예요.

코딩 클럽, 육아 모임, 러닝 크루, 빵지순례 모임 등 다양한 유형의 커뮤니티가 당근 모임에서 꾸려지고 있어요.

전국 오픈한지 1년 정도 지났고 여전히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가득한 팀이라고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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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MSA를 통해 콘텐츠를 서빙하는 결제탭 피드 서버에서 유연한 구조를 찾기 위해 시도한 코드 아키텍처를 공유합니다.

콘텐츠를 조립하는 결제탭 피드 서버의 코드 아키텍처 | 카카오페이 기술 블로그

복잡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개발적으로 구현하기 복잡할 때, 디자인 기획적으로 문제를 없애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다른 UI 구성으로 문제를 단순화할 수도 있고, 기획자가 스펙을 더 줄일 수도 있지요. 각 실무자들이 모여 본질에 집중하면 문제를 문제가 아닌 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경우가 여기서 해결됩니다. 실무자들이 느끼기에 복잡한 스펙이라면, 유저들이 절대로 이해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때로는 스펙 자체가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개발자가 좀더 힘을 내야 합니다. 복잡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때 시스템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고, 코드적으로 풀어낼 수도 있습니다.

올해 신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후자에 가까웠습니다. 복잡한 요구사항이었고, 스펙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스펙이 복잡하면, 코드도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데, 코드 아키텍처를 잡아서 코드를 단순화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문제에 접근하는 사고방식과 코드 아키텍처를 만들어가는 방식을 사고의 흐름에 따라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피드 서버로서 안정성을 위해 사용한 다양한 기법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에는 다양한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개발적으로 구현하기 복잡할 때, 디자인 기획적으로 문제를 없애버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다른 UI 구성으로 문제를 단순화할 수도 있고, 기획자가 스펙을 더 줄일 수도 있지요. 각 실무자들이 모여 본질에 집중하면 문제를 문제가 아닌 걸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경우가 여기서 해결됩니다. 실무자들이 느끼기에 복잡한 스펙이라면, 유저들이 절대로 이해할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때로는 스펙 자체가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개발자가 좀더 힘을 내야 합니다. 복잡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때 시스템적으로 접근할 수도 있고, 코드적으로 풀어낼 수도 있습니다. 올해 신규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는 후자에 가까웠습니다. 복잡한 요구사항이었고, 스펙을 바꿀 수 없었습니다. 스펙이 복잡하면, 코드도 복잡해질 수 밖에 없는데, 코드 아키텍처를 잡아서 코드를 단순화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문제에 접근하는 사고방식과 코드 아키텍처를 만들어가는 방식을 사고의 흐름에 따라 재미있게 읽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피드 서버로서 안정성을 위해 사용한 다양한 기법도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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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아키텍처로 문제 해결하기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본 분들도 있겠지만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면접 질문을 통해 Exceptional Ability를 갖춘 사람을 찾으려 한다고 한다.

 * 인생 여정에 대해 말해달라는 걸로 시작해서
 *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으며
 *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

답변을 듣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질문을 통해 정말 본인이 한 것인지 아니면 남이 한 걸 본인이 한 것처럼 거짓말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인생 여정 이야기를 먼저 하는 이유는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고 싶기도 하고 본인 이야기를 해야 좀더 다음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게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여러분들도 한번 위의 질문에 한번 본인이 자문자답해보면 어떨까 싶다. 특히 경력이 어느 정도 되는 분들이라면 어떤 문제를 해결보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굉장히 의미있는 질문이다. 특히 "결정"이란 포인트가 중요하다. 커리어 초기에는 내가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남이 내린 결정에 맞춰 일을 하게 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서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좋은 결과로 이루어진 결정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배웠고 다음 번에는 이렇게 다르게 해보겠다는 것도 충분히 좋은 답변이다.

여담으로 X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일론 머스크가 CEO가 된 뒤에 무엇이 변했는지 물어보았다.

 * 엔지니어의 수를 25% 밑으로 줄였고 레벨의 수를 확 줄여서 이제는 말단 개발자에서 세번 올라가면 일론 머스크라고 한다. 이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일론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을 높이는 일을 맡을 꺼라고 하던데 칼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25%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성과는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나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어쩌면 파킨슨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파킨슨의 법칙은 주어진 업무는 그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만큼 늘어나게 되며 사람이 있는만큼 더 바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 구글 클라우드에서 X 서비스가 돌고 있었는데 그걸 클라우드 바깥(On-Premise)으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한다. 다들 클라우드에서 도는 세상에 비용을 이슈로 클라우드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는 셈인데 이 역시 일론 머스크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결정이 아닌가 싶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본 분들도 있겠지만 일론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면접 질문을 통해 Exceptional Ability를 갖춘 사람을 찾으려 한다고 한다. <ul ><li>인생 여정에 대해 말해달라는 걸로 시작해서</li><li>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으며</li><li>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li></ul> 답변을 듣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해서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질문을 통해 정말 본인이 한 것인지 아니면 남이 한 걸 본인이 한 것처럼 거짓말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한다. 인생 여정 이야기를 먼저 하는 이유는 그 사람에 대해 더 잘 알고 싶기도 하고 본인 이야기를 해야 좀더 다음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게 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여러분들도 한번 위의 질문에 한번 본인이 자문자답해보면 어떨까 싶다. 특히 경력이 어느 정도 되는 분들이라면 어떤 문제를 해결보았고 그 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굉장히 의미있는 질문이다. 특히 "결정"이란 포인트가 중요하다. 커리어 초기에는 내가 결정을 내리기 보다는 남이 내린 결정에 맞춰 일을 하게 되지만 레벨이 올라가면서 결정을 내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좋은 결과로 이루어진 결정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무엇을 배웠고 다음 번에는 이렇게 다르게 해보겠다는 것도 충분히 좋은 답변이다. 여담으로 X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일론 머스크가 CEO가 된 뒤에 무엇이 변했는지 물어보았다. <ul ><li>엔지니어의 수를 25% 밑으로 줄였고 레벨의 수를 확 줄여서 이제는 말단 개발자에서 세번 올라가면 일론 머스크라고 한다. 이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면서 일론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을 높이는 일을 맡을 꺼라고 하던데 칼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다. 25%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성과는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나빠지지 않았다고 한다. 어쩌면 파킨슨의 법칙이 적용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파킨슨의 법칙은 주어진 업무는 그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만큼 늘어나게 되며 사람이 있는만큼 더 바빠지는 현상을 말한다.</li><li>구글 클라우드에서 X 서비스가 돌고 있었는데 그걸 클라우드 바깥(On-Premise)으로 이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 한다. 다들 클라우드에서 도는 세상에 비용을 이슈로 클라우드 이전 세상으로 돌아가는 셈인데 이 역시 일론 머스크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결정이 아닌가 싶다.</li></ul>

일론 머스크의 면접 질문

Write Down the Plan

엔지니어로서 일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의 계획을 문서화하고 있을까요? 많은 경우 계획을 머릿속에만 담아두거나 구두로만 설명하고 끝내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성장하는 엔지니어들"이나 "리더들"은 '계획을 글로 남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필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 습관이 프로모션과 성장을 가속화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획을 문서화하는 습관이 우리에게 어떤 이점을 줄 수 있을까요?

 * 사고력 향상: 글로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논리적 서사로 전개되며 생각이 더 명확해집니다. 간결하게 쓰려는 과정에서 문제의 최적화나 추가적인 예외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 팀원 간의 정렬 (Alignment) 구축: 계획을 문서로 작성해 공유하면, 피드백을 받으면서 점차 팀원 모두가 같은 페이지에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이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얻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 자신의 가시성 및 인지도 상승: 작성된 계획을 공유하면, 동료나 리더가 그 계획과 성과를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생각하게 됩니다. 덕분에 평가나 성과 회의에서도 미리 인지된 성과가 도움이 되어 보다 원활한 논의가 가능합니다.

이 블로그 글에서는 위와 같은 문서화 습관 덕분에 커리어의 여러 기회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프로젝트에서 '글로 계획을 남기는' 습관을 얼마나 실천해 보셨나요? 다음 번 프로젝트에서는 이 습관을 도입해 보고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https://www.developing.dev/p/write-down-the-plan

엔지니어로서 일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자주 우리의 계획을 문서화하고 있을까요? 많은 경우 계획을 머릿속에만 담아두거나 구두로만 설명하고 끝내곤 합니다. 이 글에서는 "성장하는 엔지니어들"이나 "리더들"은 '계획을 글로 남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필자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 습관이 프로모션과 성장을 가속화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계획을 문서화하는 습관이 우리에게 어떤 이점을 줄 수 있을까요? <ul ><li>사고력 향상: 글로 생각을 정리하다 보면 논리적 서사로 전개되며 생각이 더 명확해집니다. 간결하게 쓰려는 과정에서 문제의 최적화나 추가적인 예외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li></ul> <ul ><li>팀원 간의 정렬 (Alignment) 구축: 계획을 문서로 작성해 공유하면, 피드백을 받으면서 점차 팀원 모두가 같은 페이지에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이견을 조율하고, 합의를 얻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li></ul> <ul ><li>자신의 가시성 및 인지도 상승: 작성된 계획을 공유하면, 동료나 리더가 그 계획과 성과를 자연스럽게 연결지어 생각하게 됩니다. 덕분에 평가나 성과 회의에서도 미리 인지된 성과가 도움이 되어 보다 원활한 논의가 가능합니다.</li></ul> 이 블로그 글에서는 위와 같은 문서화 습관 덕분에 커리어의 여러 기회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의 프로젝트에서 '글로 계획을 남기는' 습관을 얼마나 실천해 보셨나요? 다음 번 프로젝트에서는 이 습관을 도입해 보고 그 효과를 직접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 https://www.developing.dev/p/write-down-the-plan

www.developing.dev

계획을 글로 써보기

강연이 끝나고 무대로 달려갔어요. 강연자는 스타트업 CTO로 최근 엑싯을 경험한 분이셨죠. 두 번째 창업을 앞두고 계셨어요.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인턴으로, 무급이어도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에 무작정 들이밀었어요.

그 후 6개월간 수업과 연계해 학교에서 돈을 받고 회사에선 일을 배웠어요. 그게 첫 인턴 경험이었어요.

무대를 향해 달려가던 그때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날의 작은 용기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강연이 끝나고 무대로 달려갔어요. 강연자는 스타트업 CTO로 최근 엑싯을 경험한 분이셨죠. 두 번째 창업을 앞두고 계셨어요.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인턴으로, 무급이어도 좋다고 말씀드렸어요. 기회가 찾아왔다는 생각에 무작정 들이밀었어요. 그 후 6개월간 수업과 연계해 학교에서 돈을 받고 회사에선 일을 배웠어요. 그게 첫 인턴 경험이었어요. 무대를 향해 달려가던 그때의 두근거림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날의 작은 용기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개발자에겐 용기가 필요해요

content-visibility는 레이아웃과 페인트의 관점에서 DOM의 특정 부분을 “숨길” 수 있는 새로운 CSS 기능입니다.

(번역) CSS content-visibility를 이용해 렌더링 성능 향상 시키기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라인플러스의 김찬희님이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CSS의 content-visibility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브라우저가 요소의 렌더링을 필요로 할 때 까지 생략할 수 있도록 해 페이지 로드 성능을 향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CSS 속성입니다.

이 글에서는 content-visibility를 이용해 큰 목록의 렌더링 성능 이슈를 해결했던 실제 경험을 통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리고 한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큰 목록의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가상 목록과 비교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추적하는 것 부터, 해결하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풀어내며 고민했던 내용들을 살펴보시고 나면, 성능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 링크 : https://velog.io/@superlipbalm/improving-rendering-performance-with-css-content-visibility

오늘 소개해드릴 글은 라인플러스의 김찬희님이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CSS의 content-visibility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브라우저가 요소의 렌더링을 필요로 할 때 까지 생략할 수 있도록 해 페이지 로드 성능을 향상할 수 있게 도와주는 CSS 속성입니다. 이 글에서는 content-visibility를 이용해 큰 목록의 렌더링 성능 이슈를 해결했던 실제 경험을 통해 어떤 장점이 있는지 그리고 한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일반적으로 큰 목록의 성능 향상을 위해 사용하는 가상 목록과 비교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제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추적하는 것 부터, 해결하는 과정까지 자세하게 풀어내며 고민했던 내용들을 살펴보시고 나면, 성능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를 얻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글 링크 : https://velog.io/@superlipbalm/improving-rendering-performance-with-css-content-visibility

velog.io

CSS content-visibility로 렌더링 성능 향상 시키

Rewriting Pierre to be zero-latency • Pierre Changelog

Bootstrap을 만들었던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협업 도구 Pierre가 일반적인 REST API를 사용해서 서비스를 만들었다가 로컬 퍼스터 동기화 프레임워크인 Replicache를 사용해서 완전히 다시 작성했습니다.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점점 가져와야할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사용자 경험이 안좋아지자 Replicache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브라우저의 IndexedDB에 저장하고 Replicache가 백엔드와 알아서 동기화하기 때문에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관심사를 분리해서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다른 도구와 달리 Replicach는 인증과 엑세스 제어를 구현하는 사람에게 위임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맞게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로컬에 캐시를 두고 동괴화를 함으로써 Pierre의 레이턴시가 크게 개선되었는데 Pierre가 Replicache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s://docs.pierre.co/changelog/local-first

Bootstrap을 만들었던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협업 도구 Pierre가 일반적인 REST API를 사용해서 서비스를 만들었다가 로컬 퍼스터 동기화 프레임워크인 Replicache를 사용해서 완전히 다시 작성했습니다.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점점 가져와야할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사용자 경험이 안좋아지자 Replicache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브라우저의 IndexedDB에 저장하고 Replicache가 백엔드와 알아서 동기화하기 때문에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관심사를 분리해서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고 다른 도구와 달리 Replicach는 인증과 엑세스 제어를 구현하는 사람에게 위임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맞게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로컬에 캐시를 두고 동괴화를 함으로써 Pierre의 레이턴시가 크게 개선되었는데 Pierre가 Replicache를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s://docs.pierre.co/changelog/local-first

docs.pierre.co

Bootstrap을 만들었던 개발자들이 모여서 만드는 협업 도구 

AI 기반 Software Testing "개념 이해"

JetBrains IDE인 WebStorm과 Rider를 비상업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이제 무료입니다! 블로그 게시물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제 WebStorm과 Rider를 비상업용으로 무료 제공 | JetBrains 블로그

JetBrains의 WebStorm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그동안 무료인 VSCode가 워낙 좋아서 WebStorm 유료 결제를 하며 사용하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WebStorm이 좀 더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무료화 결정으로 더 많은 개발자분들이 활용해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무료 라이선스는 학습이나 취미 개발 등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회사에서의 사용이나 수익이 발생하는 프로젝트에는 여전히 유료 라이선스가 필요하니 이 점 유의하여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https://blog.jetbrains.com/ko/blog/2024/10/24/webstorm-and-rider-are-now-free-for-non-commercial-use/

JetBrains의 WebStorm이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그동안 무료인 VSCode가 워낙 좋아서 WebStorm 유료 결제를 하며 사용하지는 않고 있었는데요. WebStorm이 좀 더 풍부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무료화 결정으로 더 많은 개발자분들이 활용해 보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한가지 주의할 점은, 이 무료 라이선스는 학습이나 취미 개발 등 비상업적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회사에서의 사용이나 수익이 발생하는 프로젝트에는 여전히 유료 라이선스가 필요하니 이 점 유의하여 사용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https://blog.jetbrains.com/ko/blog/2024/10/24/webstorm-and-rider-are-now-free-for-non-commercial-use/

The JetBrains Blog

JetBrains WebStorm 무료화 소식

01 . 몇 해 전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영어 원문을 번역해놓은 자료라 명확하게 제목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런 문장이 헤드라인에 걸려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신은 이 아티클 역시 완독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공유할 것이고, 이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고, 다시 재생산할 것이다.'
꽤 특이한 제목의 이 기사는 원문을 제대로 읽지 않은 채 오로지 공유하거나 코멘트하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꼬집기 위한 기획 기사였습니다. 특히 SNS를 포함해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알리는 것에만 집중할 뿐 온전히 집중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점점 등한시한다는 것이죠.

02 .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 님도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영화인들이 영화계 어렵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배우 중에도 영화 잘 안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가 몸담고 있는 일인데 영화를 보지도 않고서 영화계가 어쩐다 저쩐다 하는 건 어불성설이죠."
이 말만 들으면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가 경험한 몇몇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였다는 걸 알게 되고 말았습니다. 자기 의견을 강조하거나 공유하는 것에 심취한 나머지 눈 앞의 콘텐츠에는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으니 말이죠.

03 . 대표적으로는 앞서 소개한 기사의 내용처럼 자신도 제대로 읽지 않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공유하는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뭐 당연히 너무 좋거나 반가운 콘텐츠를 만나다 보면 선공유 후감상도 할 수 있는 법이죠. 하지만 '누가 뭐라고 말했다' 혹은 '누가 이렇게 했다더라'라는 그 단편의 메시지 몇 줄만 보고서 전체의 감상을 아우르는 메시지를 던지는 건 엄격히 말해 남을 기만하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끝까지 보지도 않은 영화를 최고라고 추켜세우며 추천한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구의 신뢰도 얻지 못할 테니까요.

04 . 예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책 추천사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감사한 기회로 저도 종종 다른 분들이 출간하는 책에 추천사를 쓸 기회가 있지만 그때마다 제가 정중히 요청드리는 것 중 한 가지는 책 전문을 모두 읽고 나서 추천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최소 일주일의 시간은 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론 이틀 만에 추천사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심한 경우에는 온라인 서점에 올라가는 도서 요약 정보만 전달한 채 시간이 촉박하니 추천사 먼저 작성해 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 사람들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출간했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실망을 넘어 화가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05 . 그렇다고 단순히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에만 화가 나느냐 하면 그보다는 조금 더 본질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실망을 금치 못하는 진짜 주된 포인트는 바로 본인조차 그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할 기회와 시간조차 없었다고 보는 게 맞겠군요...) 오직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교묘히 이용한다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정말 좋은 콘텐츠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 대신 그 콘텐츠를 알릴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자신이 주목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06 . 반론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죠.
'그 사람이 그런 영향력을 가지게 된 데에는 싫으나 좋으나 사람들이 열광하는 포인트가 있을 텐데 그걸 존중해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입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만약 백종원 대표님이 직접 먹어보지도 않은 채 어느 식당이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맛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여러분들께 '너무 맛있었다'는 표현을 쓰며 추천한다면요? 곽튜브나 빠니보틀이 실제로 가보지 않은 여행지를 리뷰하며 '여기 너무 좋았다'고 극찬하며 여러분에게 강추 여행지로 소개한다면요? 이건 좀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07 . 개념 설명을 위해 비약에 가까운 예시를 들긴 했지만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와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저는 적어도 대중을 상대로 무엇인가를 소개하고 추천할 때는 그 유형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첫째는 '흥미롭다 (혹은 재미있겠다) 그러니 우리 지금부터 같이 즐겨보자'는 스탠스입니다. 둘째는 '나는 온전히 그 콘텐츠를 소비했고 또 나는 충분히 만족했으므로 여러분들에게 추천한다'는 스탠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콘텐츠를 온전히 소비했음은 물론이고 그에 대한 비평이나 또는 내 관점에서의 새로운 의견을 덧붙이고 싶기 때문에 입을 연다'는 입장입니다.

08 . 당연히 이 세 가지는 본질 자체가 다르고 사람들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단계 역시 구분됩니다. '아직 안 보긴 했는데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고(?), 동시에 이 콘텐츠에 대한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는 마치 '아직 배송이 안 와서 써보지는 못했는데 너무 좋네요. 여러분에게도 적극 추천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물건 많이 팔아주셨으면 해요'라는 가정형 미래 화법의 고객리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논리는커녕 인과관계조차 성립될 수가 없는 의견인 것이죠.

09 . 세상에 즐길 거리가 워낙 많다 보니 한 사람이 온전한 하나의 콘텐츠를 소비하기가 힘들어진 것은 맞습니다. 때문에 그저 간보기 식으로 찍어서(!) 리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질보단 양, 양보단 속도라는 생각으로 일단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이슈를 선점하려는 사람들 역시 점점 늘어나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리뷰를 하고, 의견을 내는 사람들의 얄팍한 행태를 모두 감싸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그런 것은 그런 것이고, 그 안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 또 지켜야 할 것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10 . '나는 저렇게 목소리를 내는 인플루언서가 아니니까', '나는 SNS에 개인적인 주장 안 하니까'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우리 실생활에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는 것이 더 슬픈 현실입니다. 리뷰를 부탁하는 동료의 콘텐츠를 두고 대충 눈으로 읽고서 자기 감상을 추가하는 것에 더 열을 올린 적은 없었는지, 중요한 내용을 정리한 메일의 한두 문장만 본 다음 '일이 이렇게 굴러가고 있구나'라는 현실 왜곡형 자기 해석만을 떠안고 다른 이슈로 눈을 돌린 적은 없는지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반성해 볼 지점이 분명히 있어 보이니까요, 내 의견을 한 줄이라도 추가하고 싶다면 우선은 그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예의이자 윤리일지 모릅니다.

01 . 몇 해 전 흥미로운 기사 하나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영어 원문을 번역해놓은 자료라 명확하게 제목이 떠오르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런 문장이 헤드라인에 걸려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당신은 이 아티클 역시 완독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공유할 것이고, 이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고, 다시 재생산할 것이다.'꽤 특이한 제목의 이 기사는 원문을 제대로 읽지 않은 채 오로지 공유하거나 코멘트하는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을 꼬집기 위한 기획 기사였습니다. 특히 SNS를 포함해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알리는 것에만 집중할 뿐 온전히 집중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을 점점 등한시한다는 것이죠. 02 .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 님도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영화인들이 영화계 어렵다는 말을 달고 살지만 배우 중에도 영화 잘 안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자기가 몸담고 있는 일인데 영화를 보지도 않고서 영화계가 어쩐다 저쩐다 하는 건 어불성설이죠."이 말만 들으면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잠시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가 경험한 몇몇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였다는 걸 알게 되고 말았습니다. 자기 의견을 강조하거나 공유하는 것에 심취한 나머지 눈 앞의 콘텐츠에는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으니 말이죠. 03 . 대표적으로는 앞서 소개한 기사의 내용처럼 자신도 제대로 읽지 않은 콘텐츠를 추천하고 공유하는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뭐 당연히 너무 좋거나 반가운 콘텐츠를 만나다 보면 선공유 후감상도 할 수 있는 법이죠. 하지만 '누가 뭐라고 말했다' 혹은 '누가 이렇게 했다더라'라는 그 단편의 메시지 몇 줄만 보고서 전체의 감상을 아우르는 메시지를 던지는 건 엄격히 말해 남을 기만하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끝까지 보지도 않은 영화를 최고라고 추켜세우며 추천한 사람이 있다면 그 누구의 신뢰도 얻지 못할 테니까요. 04 . 예전에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책 추천사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집니다. 감사한 기회로 저도 종종 다른 분들이 출간하는 책에 추천사를 쓸 기회가 있지만 그때마다 제가 정중히 요청드리는 것 중 한 가지는 책 전문을 모두 읽고 나서 추천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최소 일주일의 시간은 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때론 이틀 만에 추천사를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심한 경우에는 온라인 서점에 올라가는 도서 요약 정보만 전달한 채 시간이 촉박하니 추천사 먼저 작성해 주면 좋겠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 사람들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고 출간했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실망을 넘어 화가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05 . 그렇다고 단순히 상대를 기만하는 행위에만 화가 나느냐 하면 그보다는 조금 더 본질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실망을 금치 못하는 진짜 주된 포인트는 바로 본인조차 그 콘텐츠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않으면서 (사랑할 기회와 시간조차 없었다고 보는 게 맞겠군요...) 오직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해당 콘텐츠를 교묘히 이용한다는 데 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정말 좋은 콘텐츠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 대신 그 콘텐츠를 알릴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자신이 주목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클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06 . 반론을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죠.'그 사람이 그런 영향력을 가지게 된 데에는 싫으나 좋으나 사람들이 열광하는 포인트가 있을 텐데 그걸 존중해 주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라고 말입니다. 일리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만약 백종원 대표님이 직접 먹어보지도 않은 채 어느 식당이 유명하다는 이유만으로, 혹은 맛있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여러분들께 '너무 맛있었다'는 표현을 쓰며 추천한다면요? 곽튜브나 빠니보틀이 실제로 가보지 않은 여행지를 리뷰하며 '여기 너무 좋았다'고 극찬하며 여러분에게 강추 여행지로 소개한다면요? 이건 좀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07 . 개념 설명을 위해 비약에 가까운 예시를 들긴 했지만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와 이야기를 이어가 보겠습니다. 저는 적어도 대중을 상대로 무엇인가를 소개하고 추천할 때는 그 유형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첫째는 '흥미롭다 (혹은 재미있겠다) 그러니 우리 지금부터 같이 즐겨보자'는 스탠스입니다. 둘째는 '나는 온전히 그 콘텐츠를 소비했고 또 나는 충분히 만족했으므로 여러분들에게 추천한다'는 스탠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콘텐츠를 온전히 소비했음은 물론이고 그에 대한 비평이나 또는 내 관점에서의 새로운 의견을 덧붙이고 싶기 때문에 입을 연다'는 입장입니다. 08 . 당연히 이 세 가지는 본질 자체가 다르고 사람들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단계 역시 구분됩니다. '아직 안 보긴 했는데 여러분들에게 추천드리고(?), 동시에 이 콘텐츠에 대한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는 마치 '아직 배송이 안 와서 써보지는 못했는데 너무 좋네요. 여러분에게도 적극 추천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물건 많이 팔아주셨으면 해요'라는 가정형 미래 화법의 고객리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논리는커녕 인과관계조차 성립될 수가 없는 의견인 것이죠. 09 . 세상에 즐길 거리가 워낙 많다 보니 한 사람이 온전한 하나의 콘텐츠를 소비하기가 힘들어진 것은 맞습니다. 때문에 그저 간보기 식으로 찍어서(!) 리뷰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질보단 양, 양보단 속도라는 생각으로 일단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이슈를 선점하려는 사람들 역시 점점 늘어나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습니다.그러나 이런 현상이 리뷰를 하고, 의견을 내는 사람들의 얄팍한 행태를 모두 감싸줄 수는 없습니다. 세상이 그런 것은 그런 것이고, 그 안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 또 지켜야 할 것은 엄연히 존재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10 . '나는 저렇게 목소리를 내는 인플루언서가 아니니까', '나는 SNS에 개인적인 주장 안 하니까'라고 생각하고 넘기기에는 우리 실생활에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는 것이 더 슬픈 현실입니다. 리뷰를 부탁하는 동료의 콘텐츠를 두고 대충 눈으로 읽고서 자기 감상을 추가하는 것에 더 열을 올린 적은 없었는지, 중요한 내용을 정리한 메일의 한두 문장만 본 다음 '일이 이렇게 굴러가고 있구나'라는 현실 왜곡형 자기 해석만을 떠안고 다른 이슈로 눈을 돌린 적은 없는지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반성해 볼 지점이 분명히 있어 보이니까요, 내 의견을 한 줄이라도 추가하고 싶다면 우선은 그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예의이자 윤리일지 모릅니다.

본인도 안 읽은 걸 대체 왜 추천하는 거죠?

1. 미친 소리 같지만, 대한민국 빵집 원탑 ‘성심당'과 전 세계 원탑 크리에이터 ‘미스터 비스트’의 성장 과정에는 뜻밖의 공통점이 있다. 2. 그건 바로, ‘나눔'을 통해 성장했다는 점. 성심당은 그날 팔고 남은 빵을 지역 단체에 기부하는 나눔 철학을 사업 초기부터 유지했다고.  3. 야구 선수를 꿈꾸다 크론병으로 포기한 뒤, 유튜브에 미쳐 있었던 미스터

성심당과 미스터 비스트의 뜻밖의 공통점

1. 미친 소리 같지만, 대한민국 빵집 원탑 ‘성심당'과 전 세계 원탑 크리에이터 ‘미스터 비스트’의 성장 과정에는 뜻밖의 공통점이 있다.

2. 그건 바로, ‘나눔'을 통해 성장했다는 점. 성심당은 그날 팔고 남은 빵을 지역 단체에 기부하는 나눔 철학을 사업 초기부터 유지했다고.

3. 야구 선수를 꿈꾸다 크론병으로 포기한 뒤, 유튜브에 미쳐 있었던 미스터 비스트(=제임스 도널드슨)는, 부모님의 반대 속에서도 유튜브를 하느라 첫 시작은 어설프기 그지없었다. 변변한 촬영 장비나 마이크조차 없었고, 형의 노트북을 빌려서 편집한 탓에 초창기 콘텐츠 퀄리티는 엉망을 넘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4. 그래서 미스터 비스트는 초기 2년 동안 300개가 넘는 콘텐츠를 올렸음에도, 구독자 1000명을 모으지 못했다.

5. 그런 그가 전 세계 압도적 1위 유튜버로 성장한 데는, 여러 이유와 배경이 있지만, 그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 중 하나는 자신에게 생긴 첫 광고 수익을 모두 노숙자에게 나눠주는 영상을 찍으면서였다.

6. 그 뒤로, 나눔이 가지는 가치를 깨달은 미스터 비스트는 콘텐츠로 번 수익 대다수를 콘텐츠 제작과 구독자들에게 나눠주는 자신만의 성장 방정식을 만들어냈고, 미스터 비스트가 성장할수록 나눔의 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졌다.

7. 그리고 미스터 비스트가 이 방식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방식을 따라 했고 지금도 따라 하고 있지만, 미스터 비스트는 압도적 1위라는 규모를 활용해 언터처블이 되고 있으며, 미스터 비스트의 방식으로 미스터 비스트를 따라잡으려면 전 세계 1위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을 0.1%라도 가진 크리에이터는 전 세계에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8. 물론 급변하는 콘텐츠 생태계에서 미스터 비스트가 영원히 원탑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를 따라 하는 방식으로는 웬만해서는 미스터 비스트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달까?

9. 그리고 이런 나눔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건, 드라이하게 보면 사업은 돈을 버는 과정이지만, 네트워크 관점에서 보면 사업은 고객과 연결되는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이기 때문. 이 과정에서 나눔은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이고.

10. 실제로 구글이 뇌과학자들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있어 독자가 느끼는 친밀함의 정도가 그 콘텐츠의 퀄리티를 판단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11. 즉,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친밀함의 구축은 사업에서나 콘텐츠에서나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얘기.

12. 그리고 사람들 중에는 요즘 커뮤니티가 뜨고 있다며 커뮤니티를 마치 마케팅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진 않은데, 냉정하게 말하면,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커뮤니티가 아니라, 친밀함과 다정함일 수 있다. 커뮤니티는 그걸 담아내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고. 그래서 다정함이나 친밀함에 대한 고려 없이 커뮤니티를 마케팅 도구로 접근하는 사람들의 경우, 별 반응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고.

13. 무튼 뜬금없지만, 요즘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어쩌면 사업이란 것 역시 고객에게 삶과 밀착된 ’친밀한 존재’가 되는 과정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프레드 라이켈트가 창시한 NPS 역시도 고객에게 회사가 얼마나 친밀한 존재인가를 측정하는 도구인지도 모르고.

14. 그러니 온갖 멋진 숫자를 나열하며 거창하고 현란하게 사업의 목표를 정할 수도 있겠지만, 정반대로 소박하게 사업의 목표를 정할 수도 있다. 고객에게 ‘이토록 친밀한 뉴스레터, 이토록 친밀한 창작자, 이토록 친밀한 멤버십’이 되는 것도 괜찮은 목표일 수 있지 않을까? 무튼 나 화이팅! 😉

++ 멤버십에 미스터 비스트가 전 세계 원탑이 되는 과정을 3부작으로 정리한 콘텐츠가 있는 건 안 비밀입니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막차 탑승을 ㅎㅎ

#오늘의아무말

https://brunch.co.kr/@somewonyoon/236

1. 미친 소리 같지만, 대한민국 빵집 원탑 ‘성심당'과 전 세계 원탑 크리에이터 ‘미스터 비스트’의 성장 과정에는 뜻밖의 공통점이 있다. 2. 그건 바로, ‘나눔'을 통해 성장했다는 점. 성심당은 그날 팔고 남은 빵을 지역 단체에 기부하는 나눔 철학을 사업 초기부터 유지했다고. 3. 야구 선수를 꿈꾸다 크론병으로 포기한 뒤, 유튜브에 미쳐 있었던 미스터 비스트(=제임스 도널드슨)는, 부모님의 반대 속에서도 유튜브를 하느라 첫 시작은 어설프기 그지없었다. 변변한 촬영 장비나 마이크조차 없었고, 형의 노트북을 빌려서 편집한 탓에 초창기 콘텐츠 퀄리티는 엉망을 넘어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4. 그래서 미스터 비스트는 초기 2년 동안 300개가 넘는 콘텐츠를 올렸음에도, 구독자 1000명을 모으지 못했다. 5. 그런 그가 전 세계 압도적 1위 유튜버로 성장한 데는, 여러 이유와 배경이 있지만, 그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 중 하나는 자신에게 생긴 첫 광고 수익을 모두 노숙자에게 나눠주는 영상을 찍으면서였다. 6. 그 뒤로, 나눔이 가지는 가치를 깨달은 미스터 비스트는 콘텐츠로 번 수익 대다수를 콘텐츠 제작과 구독자들에게 나눠주는 자신만의 성장 방정식을 만들어냈고, 미스터 비스트가 성장할수록 나눔의 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졌다. 7. 그리고 미스터 비스트가 이 방식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이 방식을 따라 했고 지금도 따라 하고 있지만, 미스터 비스트는 압도적 1위라는 규모를 활용해 언터처블이 되고 있으며, 미스터 비스트의 방식으로 미스터 비스트를 따라잡으려면 전 세계 1위가 되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을 0.1%라도 가진 크리에이터는 전 세계에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 8. 물론 급변하는 콘텐츠 생태계에서 미스터 비스트가 영원히 원탑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를 따라 하는 방식으로는 웬만해서는 미스터 비스트를 따라잡기는 쉽지 않아 보인달까? 9. 그리고 이런 나눔이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건, 드라이하게 보면 사업은 돈을 버는 과정이지만, 네트워크 관점에서 보면 사업은 고객과 연결되는 친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이기 때문. 이 과정에서 나눔은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는 요소 중 하나이고. 10. 실제로 구글이 뇌과학자들과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있어 독자가 느끼는 친밀함의 정도가 그 콘텐츠의 퀄리티를 판단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11. 즉,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친밀함의 구축은 사업에서나 콘텐츠에서나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는 얘기. 12. 그리고 사람들 중에는 요즘 커뮤니티가 뜨고 있다며 커뮤니티를 마치 마케팅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진 않은데, 냉정하게 말하면,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커뮤니티가 아니라, 친밀함과 다정함일 수 있다. 커뮤니티는 그걸 담아내는 하나의 방식일 뿐이고. 그래서 다정함이나 친밀함에 대한 고려 없이 커뮤니티를 마케팅 도구로 접근하는 사람들의 경우, 별 반응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고. 13. 무튼 뜬금없지만, 요즘 드라마 &lt;이토록 친밀한 배신자&gt;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어쩌면 사업이란 것 역시 고객에게 삶과 밀착된 ’친밀한 존재’가 되는 과정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프레드 라이켈트가 창시한 NPS 역시도 고객에게 회사가 얼마나 친밀한 존재인가를 측정하는 도구인지도 모르고. 14. 그러니 온갖 멋진 숫자를 나열하며 거창하고 현란하게 사업의 목표를 정할 수도 있겠지만, 정반대로 소박하게 사업의 목표를 정할 수도 있다. 고객에게 ‘이토록 친밀한 뉴스레터, 이토록 친밀한 창작자, 이토록 친밀한 멤버십’이 되는 것도 괜찮은 목표일 수 있지 않을까? 무튼 나 화이팅! 😉 ++ 멤버십에 미스터 비스트가 전 세계 원탑이 되는 과정을 3부작으로 정리한 콘텐츠가 있는 건 안 비밀입니다. 내용이 궁금하다면 막차 탑승을 ㅎㅎ #오늘의아무말 https://brunch.co.kr/@somewonyoon/236

Brunch Story

원문: https://manupa.dev/blog/anatomy-of-shadcn-ui

[번역] shadcn/ui 의 해부

버튼, Input, DatePicker 등 자주 쓰는 UI 전용 컴포넌트들이 있습니다. 익숙하지만, 이걸 처음부터 Tailwind 등을 사용해 맨땅부터 다시 컴포넌트를 다 만들기에는 작업량이 너무 방대합니다. 처음에는 UI정도라 도전을 해보지만 키입력과 겉은 상호작용도 중요하니까요. 만약 a11y처럼 접근성까지 고려한다면 너무 큰 작업이 되겠네요.

그래서 우리는 남들이 잘 만들어둔 전통적인 디자인 시스템인 MUI, Ant Design, Chakra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들 컴포넌트 구성은 탄탄하지만, 단점은 그들의 디자인을 따라야만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고쳐보고자 하지믄 이미 개성을 갖춘 디자인 시스템의 스타일링을 커스텀하는 건 여간 고된 일이 아니죠. 또한 그들이 만들어주지 않는 컴포넌트가 기획에서 요구되면 커스텀을 할수 없는 걸 커스텀하기 위한 고생은 아주 아찔합니다😅

기본기능만 제공하고 스타일링과 커스텀은 우리가 직접 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Radix와 같이 기본적인 컴포넌트의 골격만 제공하고, 스타일링을 직접 하는 방식은 훨씬 더 좋은 발상이었습니다. headless의 탄생이죠. 그러나 필요한 모든 스타일링을 전부 다 처음부터하는 것은 당장은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shadcn/ui는 흥미로운 해법을 제시합니다. Radix의 headless 기능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구조에 깔끔하지만 개성 없는 디자인을 제공합니다.(개성없다 했지만 엄청 이쁩니다)

여기에 Tailwind를 활용한 스타일링 레이어를 통해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Tailwind 설정을 조정하여 개성 있는 디자인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컴포넌트를 만들기 어려운 단점은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npm 패키지가 아닌 copy-paste 방식으로 컴포넌트 코드를 직접 제공하여, TypeScript의 완벽한 타입 지원과 함께 원하는 부분을 얼마든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과 UI컴포넌트에 범주에사 가장 핫한 점진적인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멋진 해법을 제시한 shadcn/ui에 대한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https://siosio3103.medium.com/shadcn-ui-%EC%9D%98-%ED%95%B4%EB%B6%80-ebd469c34614

ps: 이 글은 Korean FE Article 뉴스레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

버튼, Input, DatePicker 등 자주 쓰는 UI 전용 컴포넌트들이 있습니다. 익숙하지만, 이걸 처음부터 Tailwind 등을 사용해 맨땅부터 다시 컴포넌트를 다 만들기에는 작업량이 너무 방대합니다. 처음에는 UI정도라 도전을 해보지만 키입력과 겉은 상호작용도 중요하니까요. 만약 a11y처럼 접근성까지 고려한다면 너무 큰 작업이 되겠네요. 그래서 우리는 남들이 잘 만들어둔 전통적인 디자인 시스템인 MUI, Ant Design, Chakra 등을 사용했습니다. 이들 컴포넌트 구성은 탄탄하지만, 단점은 그들의 디자인을 따라야만 합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고쳐보고자 하지믄 이미 개성을 갖춘 디자인 시스템의 스타일링을 커스텀하는 건 여간 고된 일이 아니죠. 또한 그들이 만들어주지 않는 컴포넌트가 기획에서 요구되면 커스텀을 할수 없는 걸 커스텀하기 위한 고생은 아주 아찔합니다😅 기본기능만 제공하고 스타일링과 커스텀은 우리가 직접 하면 어떨까요? 그래서 Radix와 같이 기본적인 컴포넌트의 골격만 제공하고, 스타일링을 직접 하는 방식은 훨씬 더 좋은 발상이었습니다. headless의 탄생이죠. 그러나 필요한 모든 스타일링을 전부 다 처음부터하는 것은 당장은 활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shadcn/ui는 흥미로운 해법을 제시합니다. Radix의 headless 기능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구조에 깔끔하지만 개성 없는 디자인을 제공합니다.(개성없다 했지만 엄청 이쁩니다) 여기에 Tailwind를 활용한 스타일링 레이어를 통해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Tailwind 설정을 조정하여 개성 있는 디자인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커스텀 컴포넌트를 만들기 어려운 단점은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npm 패키지가 아닌 copy-paste 방식으로 컴포넌트 코드를 직접 제공하여, TypeScript의 완벽한 타입 지원과 함께 원하는 부분을 얼마든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디자인 시스템과 UI컴포넌트에 범주에사 가장 핫한 점진적인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멋진 해법을 제시한 shadcn/ui에 대한 좋은 글이 있어 공유합니다. https://siosio3103.medium.com/shadcn-ui-%EC%9D%98-%ED%95%B4%EB%B6%80-ebd469c34614 ps: 이 글은 Korean FE Article 뉴스레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

<디자인시스템 컴포넌트 UI 라이브러리 가장 진화된 버전 shad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를 세어보니 5개네요.
약 15년간 일했으니 평균 3년 정도를 다녔나 봅니다.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저는 제가 다닌 모든 회사의 주식을 어떤 방식으로든 보유했습니다.

1. 우리사주로 얻은 것도 있었고
2. 스톡옵션으로 받은 것
3. 상장 회사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한 것
4. 전환사채로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한 일
5. 창업자들의 기존 주식을 산 것까지
소소한 이익을 얻은 것도 있었고 완전 대박 그리고 완전 망함 까지.
이 또한 다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투자라고 하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가 먼저 생각나겠지만,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그보다 중요한 투자 일지 모릅니다.
(또 다른 중요 투자로는 결혼이 있겠습니다)

내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을 것인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그 일이 얼마나 즐거울 것인지.
얼마나 큰 부를 얻을 것인지.
이런 것들은 삶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잖아요?

회사를 고른다는 건 이런 중요한 선택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고민하고 선택한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데도) 사지 않는 것이 좀 이상했습니다.
뭔가 모순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회사가 잘 될 거라는 기대가 없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존경하지도 않는다면 왜 다니기로 선택한 거지?
월급만을 위해서?
한 번 선택하면 인생의 3년이 지나가는데, 과연 나는 좋은 선택을 한 것일까?

다니는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회사와 나를 엮는 일입니다.
나와 회사의 목표를 일치 시킨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인 의식을 갖기도 좋습니다. 소소하지만, 진짜 법적 주인이 되는 거니까.
저는 이렇게 일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분산 투자를 하라는 뜻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려고 하시나요?”
그러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선택한 회사를 못 믿고 다른 회사를 믿을 거면 그냥 그 다른 회사 다니는 게 좋지 않을까?’

저는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 일하는 회사 주식보다는 저와 제가 선택한 동료들이 일하는 회사의 주식을 갖고 싶거든요.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해보면 좋습니다.
나는 과연 회사를 충분히 신중하게 선택하는가?
나와 맞는 직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건 아닐까?

회사 한 번 선택하면 인생의 빛나는 시절 몇 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를 세어보니 5개네요. 약 15년간 일했으니 평균 3년 정도를 다녔나 봅니다.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저는 제가 다닌 모든 회사의 주식을 어떤 방식으로든 보유했습니다. 1. 우리사주로 얻은 것도 있었고 2. 스톡옵션으로 받은 것 3. 상장 회사 주식을 시장에서 매입한 것 4. 전환사채로 회사에 돈을 빌려주고 나중에 주식으로 전환한 일 5. 창업자들의 기존 주식을 산 것까지 소소한 이익을 얻은 것도 있었고 완전 대박 그리고 완전 망함 까지. 이 또한 다양한 경험들을 했습니다. 투자라고 하면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가 먼저 생각나겠지만,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그보다 중요한 투자 일지 모릅니다. (또 다른 중요 투자로는 결혼이 있겠습니다) 내 주위에 어떤 사람이 있을 것인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그 일이 얼마나 즐거울 것인지. 얼마나 큰 부를 얻을 것인지. 이런 것들은 삶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잖아요? 회사를 고른다는 건 이런 중요한 선택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고민하고 선택한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데도) 사지 않는 것이 좀 이상했습니다. 뭔가 모순되는 것처럼 느껴졌거든요. 회사가 잘 될 거라는 기대가 없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을 존경하지도 않는다면 왜 다니기로 선택한 거지? 월급만을 위해서? 한 번 선택하면 인생의 3년이 지나가는데, 과연 나는 좋은 선택을 한 것일까? 다니는 회사의 주식을 산다는 것은 회사와 나를 엮는 일입니다. 나와 회사의 목표를 일치 시킨다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인 의식을 갖기도 좋습니다. 소소하지만, 진짜 법적 주인이 되는 거니까. 저는 이렇게 일하는 것이 더 즐겁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분산 투자를 하라는 뜻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려고 하시나요?” 그러면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선택한 회사를 못 믿고 다른 회사를 믿을 거면 그냥 그 다른 회사 다니는 게 좋지 않을까?’ 저는 제가 모르는 사람들이 일하는 회사 주식보다는 저와 제가 선택한 동료들이 일하는 회사의 주식을 갖고 싶거든요.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해보면 좋습니다. 나는 과연 회사를 충분히 신중하게 선택하는가? 나와 맞는 직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한 건 아닐까? 회사 한 번 선택하면 인생의 빛나는 시절 몇 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회사 선택은 어떤 재테크보다도 중요한 투자

PEEP | Drawing, Video Call, Chat, ... on Screen

제가 OP.GG 에서 1년 동안 조용히 만들고 있던 서비스, PEEP 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얼리 액세스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정되시는 분들은 "평생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 합니다! 많이 신청+공유해주세요 🙂

**그리고 개발자 간절하게 구하고 있습니다... 개발 잘하는 분 + 구직의 여지가 있는 분이 계시다면 꼭 제게 소개해주세요.. 그냥 이런 거 관심있어하실 만한 개발자 분 계시면 댓글로 소환해주세요... (그것만으로도 기프티콘 보내드리겠습니다)

- 화면 위에 드로잉, 영상 통화, 채팅 등을 자유롭게 올려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필요한 요소만 필요한 곳에 올려서, 화상 통화 중에도 자유롭게 멀티태스킹을 가능케 합니다.
- 물론 OP.GG 에서 만들기 때문에 게임 위에서도 자유롭게 모든 것들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예 불가능했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전략적 플레이들이 가능해집니다.
- 화면 공유 위에 드로잉을 하면, 상대방 화면에 표시되고, 두 명 이상이 한꺼번에 화면 공유하는 것도 자유롭습니다. (프로덕트의 온보딩이나, 게임 코칭 등을 간편하게 할 수 있음)
- 그 외 스트리머들의 활용, 친구들 간 사용 (랜선파티, 캠공), 페어프로그래밍 등 무궁무진하고 신박한 활용사례가 많지만... 일단 이 글에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

Peep

전략, 프로덕트 기획자/창업가/PM

서결

OP.GG 에서 새로운 메신저 PEEP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코인매니저, 1km 등의 서비스를 만들었고, vonvon 에서 일하고 잡다한 창업경험이 있는 프로덕 덕후 + 연쇄창업마 + 잡캐입니다 :)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조윤아

Team Learners

이동기

- '두근두근 드라이브', '러브액츄얼리'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 '과외조선소' 과외 플랫폼

CEO & Founder

Business Developer

- 다수의 대기업 모바일 앱 구축 프로젝트 참여
- 1km 앱 (위치기반 채팅 서비스, 200만+ 유저) 개발

Product Manager

- 코인매니저 (암호화폐 시세 확인 서비스, 45만+ 유저)
- Clay (암호화폐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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