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표 VC도 꽂힌 구독경제...'밀리의 서재' 283억 투자유치
Naver
<밀리의 서재, 180억원 투자 유치 ㄷㄷㄷ> 1. 독서 월정액 서비스 '밀리의 서재'(법인명 밀리의 서재)가 2018년에 이어 2019년 추가로 180억원을 투자받았다.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등 국내 대표적인 벤처캐피탈(VC)이 참여했다. 2.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된 전자책 플랫폼 및 서비스 회사다. '독서와 무제한 친해지기'라는 광고 문구로 유명한 월정액 무제한 전자책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월정액 무제한 전자책 서비스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3. 밀리의 서재는 향후 전자책 및 도서 구독경제 시장 성장 전망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또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뿐 아니라 유명인이 책을 읽어주는 오디오북, 채팅형 독서 콘텐츠 챗북 등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4. 전자책과 종이책을 결합한 정기 구독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도서와 IT를 결합한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5. 동영상 콘텐츠 시장에서 넷플릭스 등 구독 경제 모델을 도입한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향후 도서 분야에서도 밀리의 서재 같은 전자책 서비스 기업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투자 시장에서 인기를 끈 요인으로 관측된다. 도서를 활용한 다양한 2차 콘텐츠 제작도 추가적인 성장 동력 중 하나다. 6. 밀리의 서재는 아직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지 못 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유료 고객이 늘어나면서 매출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2020년 2월 4일 오후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