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전에 은퇴하자...욜로·니트족 넘어 `FIRE족`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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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본격 확산됐다. 일반적인 은퇴 연령인 50·60대가 아니라 이르면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일을 그만두는 게 목표다." '경제적 자유, 12만 달러 쓰면 34.3년 걸리지만, 6만 달러만 쓰면 12년 걸린다.' 스콧 리킨스가 쓴 '파이어족이 온다'의 헤드라인. 욜로와 정반대 지점에 있는 파이어족이 국내에서도 확산될 조짐이라고. 욜로가 현재를 즐기자는 생활방식이라면, 파이어족은 젊었을 때 바짝 절약해서 은퇴 이후의 삶을 즐기자는 사고방식. WSJ은 “성취감을 주지 못하는 직장에 대한 불만과 전통적인 사회 보장 제도의 붕괴, 불황 속에서 보다 안정된 삶에 대한 열망”이라고 분석. 즉, 이 시대 청년들의 삶이 힘겹고 팍팍하다는 방증.
2020년 2월 8일 오전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