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시상식은 캠페인 기간동안 표심을 잡기 위한 영화사들의 홍보 전쟁도 치열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표를 갖고 있는 사람들만을 위해 평균 2000~3000만 달러(약 347억원) 가량을 쓴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 영화가 오스카 캠페인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졌는데요 이러한 경쟁을 뚫고 4관왕을 차지한 데에는 영화의 예술적 완벽함과 더불어 대기업 자본의 뒷받침이 있었다 라는 분석 입니다. "기생충 은 빈부와 관련한 이야기다. 반지하 밑에 지하가 더 있고, 그 지하로 내려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훌륭한 작품, 이 영화의 빛나는 성과 뒤에는 한국의 대기업이자 재벌인 CJ가 있다. 아이러니하지만 예술은 자본에 기생하며 꽃을 피운다. 이 아이러니조차 '기생충'이다"

'기생충' 오스카 캠페인에 CJ ENM이 쓴 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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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11일 오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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