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혹은 OTT 및 개인 미디어) 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는 CaaS(Content as a Service)로 전환되고 있다.
콘텐츠 제작사가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되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런 맥락. 쉽게 말해 하이브가 위버스를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상황, 혹은 카카오와 네이버가 콘텐츠에 직접 투자하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개인 크리에이터나 소규모의 크리에이티브 팀, 혹은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 이게 내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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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서의 콘텐츠:
서비스로서의 콘텐츠는 다른 시스템이 활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원시 콘텐츠(즉, HTML과 같이 인간적으로 호환되는 특정 표현 필요 없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로서의 콘텐츠는 인간의 직접적인 소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플랫폼들이 그들의 특정한 요구에 따라 콘텐츠를 소비하고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클라우드에서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고 컨텐츠에 표준 형식을 제공하는 중앙 집중식 플랫폼에서 발생한다.
서비스형 콘텐츠(Content as a Service)를 사용하면 컨텐츠를 하나의 리포지토리로 중앙 집중화하여 관리, 분류, 다른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 검색 또는 원하는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