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출판 독점? 새로운 플레이어 나와야 안이한 시장 바뀐다"
Naver
“시장에 플레이어가 많아질수록 좋아진다. 안이하게 해왔던 사람들도 그 기준을 바꿀 수밖에 없게 된다.” "출판계의 가장 큰 도전은 새로운 플레이어가 아니라 더이상 책을 안 사는 사람들” 지금 출판계의 도전이 새로운 플레이어인가요. 아니면 책을 안 사는 사람들인가요. 밀리의서재와 함께한 '독점 선공개' 서비스에 대한 비판에 김영하 작가가 반문했다. 새롭고 강력한 프레이밍이었다. + 사실 출판계, 서점계에서도 앞으로 출판시장이 이런 식으로 흘러갈 것임을 모를 것 같지 않다. 결국, 이번 밀리의서재의 독점 선공개 서비스가 비판 받은 이유는 “아직도 책 사러 서점 가요?”라는 카피 한 줄 때문이 아니었을까.
2020년 2월 21일 오전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