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간 브랜딩 🐟 🐟 현대카드 ; 디자인 라이브러리 🐟 🌊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가 뭐예요? 디자인 라이브러리는 현대카드가 기획한 디자인 서적 아카이빙 공간입니다. 월간 디자인, domus, POPEYE 등등 다양한 매거진들과 국내외 디자인 서적들을 자유롭게 읽을 수 있어요. 다만 일반적인 도서관처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닙니다. 현대카드 회원(월 8회 무료입장)이거나, 현대카드의 라이프스타일 컨텐츠 앱 DIVE를 설치(월 4회 주중에 무료입장)후 인증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 입장료도 없는 프라이빗 공간을 왜 만들었을까? 1️⃣ 고객 경험 확대 카드는 고객경험이 제한적인 상품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카드를 언제 꺼내고, 언제 만지고, 언제 쓰게 될까요? 교통카드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신용카드라면 상품을 구매할 때 지갑에서 꺼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마다 꺼내긴 하지만, 소비의 순간에만 만져지고 사용되는 편이죠. 이렇게 제한적인 고객경험을 좀 더 공감각적인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기획했다고 생각해요..! 현대카드라는 상품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 그 경험에는 카드/패키지 디자인, 현대카드 광고, 그리고 현대카드 회원을 위한 공간까지. 이 모든 것들이 현대카드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족스러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면 사람들은 팬이 되기 쉽습니다. 팬덤이 형성되면 자기 경험을 SNS에 많이 공유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현대카드의 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 현대카드만의 이미지 브랜딩 현대카드는 기존 금융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법으로 슈퍼콘서트를 비롯한 '문화' 마케팅을 잇달아 시도했죠. 이렇게 ‘문화를 이끌어가는 이미지’가 공간으로도 이어지는 것 같아요. 다른 카드사보다 문화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현대카드니까요. 그러한 이미지를 더 강화하기 위해서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기획한 것 같아요. ‘현대카드다움’을 통합된 공간인 ‘디자인 라이브러리’로 일관성 있게 표출합니다. 카드의 디자인, 감각적인 공간과 책 큐레이션 등등이 Synchronization됩니다. 오버더레코드 영상에서 나왔던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단어들은 ‘Insightful, Bold, Witty’라고 하더라고요. 인사이트 넘치고 대담하고 위트 있는 현대카드만의 페르소나를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통해 관리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현대카드의 브랜딩은 다면적으로 이루어집니다. 3️⃣ 미래 고객 유치 앞에서 라이브러리 이용가능 조건이 현대카드회원/DIVE앱 설치였다고 말했는데요, 즉 현대카드 고객이 아닌 사람들은 DIVE 앱을 깔고 로그인하면 평일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대카드 회원이 아닌데 디자인 라이브러리를 몇 번 갔다 온 후에 정말 카드 발급하고 싶더라고요.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도 브랜드의 공간이 매력 포인트가 되어서 '여기 더 자주 오고 싶은데, 나중에 현대카드 발급해볼까?'라고 생각 들게 합니다. 저처럼 책과 매거진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의 장소니까요. 🌊 세상과생각이었다면 어떻게 기획했을까? 1️⃣ 미술대학과 연계해서 학생증 제시하면 더 자주 입장할 수 있게? 히면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하면 대학생들이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경험하고, 현대카드만의 혜택을 원하게 되고, 첫 사회인으로서의 카드를 현대카드로 신청할 수 있게 유도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2️⃣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가끔 류준열 사진 전시회처럼 여러 전시도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매주 바꿔가며 전시하면 좋겠어요. 여러 디자이너들의 커뮤니티와 연결 공간이 될 수 있게 한다면 더 매력있는 공간이 될 것 같네요..! 3️⃣ 현대카드만의 디자인 북이 라이브러리에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현대카드의 디자인들을 아카이빙한 책이 있다면 그걸 읽으면서 현대카드만의 색깔을 더 알게 되고,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연어만의 인사이트 ✔ 제품 자체로 고객경험을 확대시킬 수 있다. ✔ 브랜딩이 잘 되어 있다면 그것이 공간에 그대로 드러난다! ✔ 공간의 매력도가 제품의 매력도로 이어진다. 🐟 연어들의 질문 💬 현카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직접 가보신 분들, 후기를 댓글로 남겨주실 수 있나요? ✍ 연어살롱 인스타그램과 노션, 브런치에는 연어들의 또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연어살롱 프로필 내 웹사이트 링크들을 눌러보세요! by 에디터 세상과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