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8년간 쓰던 구형 삼성 폴더폰을 드디어 아이폰11로 바꿨습니다.   애플 지분 5.7%, 작년 말 기준 700억 달러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의 대주주이지만, 그것보다는 워런 버핏이 1930년생, 현재 나이 만 89세라는 사실에 더 눈길이 갑니다. 90대 할아버지도 큰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라면 첨단기기라기보다는 일상재에 가깝겠지요. 설탕 제조도 한때는 첨단기술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일제당이 1953년에 최초로 대규모 설탕 생산에 성공합니다.) 주목받는 대주주가 드디어 아이폰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은 애플에게는 얼마간 기분좋은 뉴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이폰이 완전히 일상재가 되었음을 알리는 뉴스로도 여겨집니다. 팀 쿡은 최근 무서운 기세로 성장하고 있는 애플의 콘텐츠 사업에 이어 헬스케어 영역을 차세대 먹거리로 언급한 바 있습니다. 애플이 어디서 또다른 혁신을 이어나갈 것인가 기대가 됩니다. 한 손에는 코카콜라를, 다른 손에는 아이폰을 든 워런 버핏도 물론 그렇겠지요.   

애플 대주주 워런 버핏, 마침내 아이폰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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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대주주 워런 버핏, 마침내 아이폰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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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5일 오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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