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왕찐천재가 터진 비결은 더하기가 아니라 덜어내기!
🤓 저는 공부왕찐천재를 정말 재밌게 보고 있어요. 하이퍼리얼리즘이었다가 찐홍진경매력이었다가 제작진과의 티키타카였다가. 정말 다양한 재미포인트가 있어서요. 얼마 전 홍진경님의 인터뷰를 즐겁게 읽었던터라 PD님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 읽었는데요. 진짜 잘 만든 웹 예능이라는 평가 뒤에는 PD님의 기획력과 업에 대한 정의가 있었습니다.
재밌는 것을 만들어 낸다가 아니라 지루한 것을 '덜어낸다'는 말이 이 글의 아하! 포인트였는데요. 몸을 담고 있는 업의 생태계 속성과 변화를 정확히 캐치한 통찰력에 놀랐습니다. 무엇을 만들어내려면 업에 대한 정의가 가장 우선이라는 것을 배운 콘텐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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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이나 유튜브에 검색했을 때 이름 옆에 '레전드'라고 뜨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 사람들이 웹 예능에서 먹혀요. 홍진경을 검색하면 꼭 레전드가 따라오거든요.
2. 움직임이 가벼운 거죠. 그게 웹 예능의 최대 장점인 것 같아요. 방송사는 오래된 프로그램일수록 특유의 색깔이 있어서 변화를 주기 어렵거든요. 강사 섭외도 뭔가 일관되게 라인을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웹에서는 과목 선정이나 선생님 섭외에 변화를 주는 것도 쉽고, 좀 더 가볍게 움직일 수 있어요.
3. 여러 회차를 순서 없이, 모바일로 부담 없이 볼 수 있다는 게 웹 예능의 가장 큰 강점이니까. 그래서 찍어둔 것도 순서대로 편집해서 올리지 않고, 그때그때 편집해서 영상 중간이나 마지막에 공개하기도 해요.
4.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유가 시청자의 지루함과 무료함을 달래주는 거잖아요. 지루함을 잘 덜어내는 게 가장 우선이자, 일의 핵심인 것 같아요. 지루함을 덜어내는 일을 한다면 그 사람은 PD라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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