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디즈니+ 에 소매를 걷어붙인 밥 아이거]
"최근 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가 퇴진을 발표했습니다. 그의 후임자는 (기사에 나오는 케빈 메이어가 아니라) 디즈니파크를 담당하던 밥 체펙이었습니다. 전부터 퇴진 이야기를 종종 해오던 그가 결국 떠나는 것을 보며 작년 11월의 이 인터뷰를 떠올렸습니다.
밥 아이거는 전임자와 달리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웠습니다. 픽사와 마블, 루카스필름을 인수하며 최고의 콘텐츠 프랜차이즈들을 디즈니 제국에 편입시켰죠. 그리고 뱀텍을 인수하며 D2C 플랫폼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발판을 갖게 되었고요.
이 기사에서 말하듯 디즈니+는 그가 세운 전략의 종지부라 할 만합니다. 그리고 출시 첫 날 1,000만 명, 7주 만에 2,50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그 전략의 준수한 시작을 확인했죠. 아이거는 그 결과를 보고, 이제는 퇴임할 수 있겠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요."
- 번역/ 편집: 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