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면, 잘 하는 것만 해서는 안 됩니다》 가구 업계는 코로나 이후 '특수'를 맞았다고 할 만큼 성장했습니다. 반면 이케아는 7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왜 이케아?"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죠. 오프라인에 무게 중심을 두고 비즈니스를 해 온 기업이라면 팬데믹 상황에 맞게 '찾아가는 고객 서비스'로 '대면 접점'을 안정적으로 만들어야 했는데 이케아는 배송비, 조립 난이도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코로나 특수를 맞이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면 철저한 자기 인식이 필요한 거죠. 가장 잘하는 것만 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BCG는 중국에서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낸 기업들의 특징을 12가지로 분석했습니다. 그중 한국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5가지를 선택해서 소개합니다. 1️⃣ 전략 시나리오를 꾸준히 재설계해라 중국 식품업체 마스터콩은 사재기와 재고부족을 예상하고 유통 채널을 오프라인 중심에서 O2O, 전자상거래, 소규모 상점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동시에 소매 매상들의 재오픈 계획을 꾸준히 조사했죠. 2️⃣ 하향식 접근과 상향식 접근의 조화 중국 전역에서 6,000개 호텔을 운영하는 화주는 매일 전체 조직에 대한 하향식 지침을 발표했고 동시에 내부 인트라넷 후아통 앱을 활용해 상향식 모델을 운영하며 지역 상황에 맞게 지침을 활용했습니다. 3️⃣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을 보장하라 중국 최대의 주방용품 제조사 수보얼은 직원들에게 구체적인 업무 지침과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했습니다. 구내식당 이용방법까지 포함될 만큼 정보를 구체적으로 제공했죠. 4️⃣ 온라인 영업채널에 투자하라 오프라인 소매점들은 가장 먼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화장품 기업 린 칭슈엔은 전체 매장의 40%를 닫아야 했는데요. 하지만 매장 판매원들을 온라인 채널에 투입해 가상공간에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고 우한 지역에서 매출은 전년 대비 200% 성장했습니다. 5️⃣ 예상보다 빠른 회복에 대비하라 중국은 최초 발병 이후 6주 만에 회복 초기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중국 5대 도시의 혼잡-지연지수(Congestion-delay index)는 2019년 수준의 73%로 코로나가 창궐했던 시기에 62%였던 점을 고려하면 더 높은 수준이었습닌다. 석탄 소비량, 부동산 거래 모두 회복세가 뚜렷합니다. 중국 사례를 보면 위기에 대한 대응을 만들 때에는 회복에 대한 계획까지 동시에 만들어야 합니다.

코로나를 이겨낸 기업들의 12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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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6일 오전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