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주식 투자
주식동아리가 아닌 자치언론 학생 기자의 체험기라
일반적인 대학생의 투자기에 가까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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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저널 9월호
주식 초보 대학생의 주식 체험기
한 달 간의 주식 투자를 돌아보며
많은 대학생들은 가진 돈을 은행에 맡기는 것이 손해라는 생각에 주식 투자를 시작한다. 대학생 A씨는 “아르바이트로 버는 돈을 예적금에 넣어둬도 이자는 없는 수준”이라며 “열심히 번 돈을 불려보자는 생각에 주식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과 내 집 마련은 대학생들의 주식 투자에 불을 붙인다. 대학생 A씨는 “평범하게 살아서는 내 집 한 채도 살 수 없다”며 “단기간에 큰 돈을 벌려면 주식 투자가 답”이라고 말했다.
호기심 혹은 주변의 권유로 주식을 시작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너도나도 주식을 하는 분위기에 편승하는 것이다. 어느덧 주식투자는 하나의 놀이이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자가 주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비슷했다. 예적금에 관한 고민을 주변에 말하자 주식 투자를 추천하는 답변이 돌아왔다. 주식 투자가 뭐길래 다들 이렇게 많이 하고, 입을 모아 추천할까. 기자의 주식 투자는 이렇게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