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붐이 최고조인 이스라엘의 실리콘밸리, 텔아비브에 돈벼락이 쏟아지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WSJ기사 이 작은 나라에서 유니콘이 18개 나올 정도로 뜨거운 상황. 테크회사들이 호화로운 사옥을 짓고 집값은 폭등중. 7월까지 벤처투자가 15.1B으로 지난해 10.7B을 크게 넘어섰음. 대부분의 투자금은 미국에서 온다고. (한국은 지난해 7B정도의 벤처투자가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스라엘의 벤처투자금액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 수 있음. 이스라엘의 인구는 8백만정도.) 이런 뜨거운 비상장 회사의 주식 14B 어치를 약 3만5천명의 이스라엘인들이 소유. 이렇다 보니 고급 식당은 예약하기 어렵고, 부동산 가격은 올라가고, 고급차 판매도 사상최고. 33만8천명정도가 일하는 테크섹터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9만5천불로 다른 업종의 2배. 다른 주요국가보다 테크업계 평균 임금이 더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이렇게 양극화가 심화되자 이스라엘 정부는 테크업계 스톡옵션 수익에 과세하는 방식으로 불균형을 바로잡고자 하는 움직임. 어쨌든 미국의 블랙스톤 그룹이나 소프트뱅크 등이 이스라엘에 사무소를 내고 확장중. 텔아비브의 옥외광고판은 테크기업들의 구인 광고로 가득차 있다고. 집값이 급등하고 슬럼가도 테크기업이 들어오면서 젠트리피케이션이 일어나고 있다고. 기사를 읽어보니 뭔가 텔아비브가 샌프란시스코화되는 느낌. 텔아비브에 가본지 이제 6년이 넘었는데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메모...

Tech Boom Floods Israel's Silicon Valley With Cash, Exposing Divisions

WSJ

Tech Boom Floods Israel's Silicon Valley With Cash, Exposing Di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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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 오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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