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지 테크 (Age-Tech)>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진전되면서 고령화로 인한 과제를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는 소위 ‘에이지 테크 (Age-Tech)’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초고령화 사회인 일본에서는 어떠한 에이지 테크 기업들이 있을까요? 1) 구청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상속 수속을 카나가와현에 사는 이지마 (飯島)씨는 4월에 돌아가신 모친이 소유한 부동산의 명의 변경을 AGE Technologies가 제공하는 ‘상속 닷컴 부동산’을 이용하여 4주만에 끝냈다. 부동산 명의 변경에는 사망한 사람의 호적등본이나 주민표 등이 필요. 몇 번이고 구청에 가거나 우편으로 송부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하다. 이러한 복잡한 작업을 대행하거나 일부는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이용자는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상속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다. 1인당 요금 6만 9800엔 (약 70만원) 으로 법무사 서비스의 반 가격 이하로 설정. 서비스 개시 후 2년 만에 약 8000건의 부동산 명의 변경을 다루었다. “앞으로는 예금, 적금 및 상속세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싶다” 2) TV로 고령자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지키다 치카쿠는 (스마트폰을 잘 못 다루는 고령자가) TV를 켜는 것만으로도 가족이 공유한 손자의 사진과 동영상을 보는 것이 가능한 기기를 만든다. 이에 더하여, 코로나로 외출이 제한됨에 따라 고독감이나 운동부족으로 고령자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앞서 소개한 기기를 경유하여 자택에서 할 수 있는 체조 동영상를 내보내거나 시내 문화시설의 행사정보를 전달한다. 이를 통해 고령자가 집 안에서 간단한 운동을 하거나 인근 지역의 산책을 나가도록 촉진함으로써 체력을 유지하고 고독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한다. 에이지텍 분야에 관심을 갖는 벤처캐피탈 (VC) 또한 늘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령화는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간병분야의 인재 매칭이나 고령자를 위한 핀테크를 다루는 벤처기업들이 성장하고 있다” 고령자 대상의 서비스 개발시 중요한 점은 a. 고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만한 서비스나 상품을 개발하는 것, 그리고 b. 고령자 대상의 제품을 만드는 대기업과 제휴하는 등 고령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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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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