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인 ‘킹덤’(6부작)이나 ‘스위트홈’(10부작)에는 각각 300억~350억원, 오징어 게임(8부작)은 200억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상파 드라마는 16부작 제작비가 130억~150억원만 투입돼도 대작으로 분류되는 것과 투자 규모에서 차이가 크다.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흥행시킨 황동혁 감독과 톱스타인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에서 의기투합한 것도 대형 투자가 뒷받침된 덕이다."
한국에 올해만 5500억원 쏟아부은 넷플릭스의 투자가 '오징어게임' 신드롬이 되어 나왔다.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잠재력을 제대로 짚은 선견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