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분석 커리어콘을 마치며.. ◀
근 3주에 걸친 준비를 하며,
추천에 대한 부분들을 누가 들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겠끔 풀어 내고자 했었습니다.
추천 시스템이라는 게 설명하기에 따라 자칫 어려울수도 있고,
알고리즘 이야기가 나오는 순간
"이건 외계어인가.."하는 상황들이 생기기에,
가급적 내용들을 쉽게 쉽게 풀어 내고,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전달을 드렸는데 들으셨던 분들이 만족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인프라를 만들고 개발을 하고,
서비스를 런칭 하는 것이 현재를 위한 투자라면
데이터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보통 경영학에서 주식 등의 금융 상품 현재 가치를 Present Value라고 합니다. Present Value를 계산할 때, Future Value를 현재 가치로 환산해서 Present Value를 추정 합니다.
데이터를 늘 우선시 할 수는 없지만,
현재에 급급해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미래가치는 0일 것이고, 결국 현재 가치도 유지하기 힘들어 질껍니다.
외부 출강 때 마다 데이터를 항상 우선시 하는 문화가 중요하다 말씀 드리지만, 현실에서 그런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말씀을 드리면서도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긴 합니다.
다만 어려운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도,
그 상황을 충분히 바꿀 수 있을거란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에 급한 상황의 모면을 위해 급급하다 보면, 생각 보다 버려진(어딘가 짱박혀 있는) 데이터들도 많이 있고 어딘가에 숨겨진 데이터들도 있습니다. 조금씩 이런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만들다 보면 데이터를 살피는 문화로 조금씩 변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토요일 늦은 시간 까지 들어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 드리며, 후기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