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를 읽는 것도 스킬이다. 개발자에게 대표적인 스킬을 이야기하라고 하면 당연하게도 "코드를 얼마나 잘짜느냐"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즉, "쓰기(Writing)"이 제일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컴퓨터의 성능도 좋아지고 해서 "읽기 좋은 코드(Readable Code)"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아티클은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발자 스스로 "코드를 읽는 스킬"을 키워야한다고 주장하는 글입니다. <핵심 요약> ✅ 누군가가 일부러 읽기 어려운 코드를 작성했다고 가정하는 건 잘못된 것입니다. 읽을 수 없는 코드는 대부분 특정 사건들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언어/프레임워크가 바뀌었거나, 오래 작성된 코드를 최근에 유지보수했다거나, 시간이 오래되서 가독성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궁극적으론 아무도 의도적으로 읽을 수 없는 코드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이 코드는 더 이상 읽기 어려운 상태에 도달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 비난의 시작이고,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읽기 어려운 코드를 작성하는건 코드 작성자의 잘못입니다. 읽을 수 있는 코드를 작성해야합니다." 이 문구는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보다는 책임을 묻는데 중점을 둡니다. 읽을 수 있는 코드를 직접 작성하라고 구두로 약속하는건 쉽습니다. 읽기 좋은 코드에 대한 시스템적인 접근도 필요합니다. ✅ 읽을 수 있는 코드는 주관적입니다. 내가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즉시 이해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안됩니다. 코드를 읽는 기술은 가독성도 있지만, 이해하는데 있는 건 경험의 축적입니다. 많은 프레임워크와 패턴을 이해해야 제대로된 코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도 "코드를 읽는 기술"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이는 누구도 권장하거나 시키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코드를 얼마나 잘 읽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