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직후 연휴 첫날 리더 (마라톤) 미팅이라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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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웹툰·웹소설 작가를 착취한다는 지적을 받은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산업이 성숙하게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도트리로 시작해 카카오엔터에 이르기까지 이 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는 자부심에 취해 주변을 살피지 못하고 달려온 것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며 “연휴 첫날인 오늘, 리더들과 밤늦게까지 이어진 마라톤 미팅을 통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성과 과제, 책임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시장의 ‘성장’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던 카카오엔터가 이제 산업이 ‘성숙’하게 될 수 있도록 가장 앞장설 것”이라며 “더 많이 소통하고, 공감하고 깊이 소통하며 저희가 해야 할 일을 찾아내고 꼭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