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 늘 건물이 지어질 지역의 문화를 공부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세계에서 일하며 얻은 결론이다. 현지 사람들과 협력할수록 건축이 풍부해진다. 관광객이 아니라 거주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도시를 보고 경험하려 한다. 이 건물은 4년 반 넘게 걸린 긴 여정의 결과다.” 런던 테이트모던, 도쿄 아오야마 프라다 빌딩,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을 설계한 듀오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이 설계한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이 개관했다. 이들의 첫 한국 프로젝트. 서울에서 가장 상업적인 동네(도산대로)에서 문화 공간을 만들어내는 일 자체가 도전이었다고. 오랜 기간 이 동네의 문화를 공부하는 등 주변부와의 조화를 우선시한 프로젝트.

3개 층이 뚫린 전시장, 나선형 계단...뻔한 공간이 없다

n.news.naver.com

3개 층이 뚫린 전시장, 나선형 계단...뻔한 공간이 없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10월 12일 오전 1:1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