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써브웨이 주문이 두려운 당신을 위한 AI 독심술 주문 시스템 》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내 취향에 맞는 써브웨이 꿀조합을 알아서 추천해줬으면...'이라고 생각해본 적 있는 분이라면 주목! 빵부터 채소, 토핑, 소스까지 무려 3,700만 종류의 조합이 가능한 써브웨이. 선택의 폭이 넓다는 건 고객 입장에선 기쁜 일이지만, 딱히 기호가 없는 고객이라면 너무 많은 선택지가 오히려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지난 8월 일본 써브웨이에서 이런 사람들을 위해 '말하지 않아도 고객의 취향에 맞는 메뉴를 알아서 추천해주는' 독심술사 같은 AI 주문 시스템을 실험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 시스템에 도입된 기술은 주문자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AI가 고객의 표정과 시선을 분석해 고객이 먹고 싶어 할 만한 메뉴를 추천해주는 '제안형 AI기술'이다. 말 그대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인 것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AI가 '인간이 무언가를 먹고 싶어할 때 짓는 긍정적인 표정' 을 판단할 수 있게 하기 위해 AI에게 엄청난 양의 표정 데이터를 학습시켰다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긍정적인 표정'은 <웃는 얼굴에 가까운 뉘앙스를 풍기지만, 대놓고 입가가 올라가진 않은 오묘한 표정>이라고 한다. 인간의 표정이란 참으로 심오하고도 복잡하다. 해당 기술은 아직 실증 단계이므로, 상용화에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이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써브웨이를 넘어 쇼핑몰, 레스토랑 등 소비자가 '선택' 을 해야 하는 모든 곳에 도입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될 날이 그리 멀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일본 써브웨이에는 말하지 않아도 내 맘을 알아주는 AI가 있다?

성수동 힙스터의 스타트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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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5일 오전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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