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잔디' 사례로 본 B2B 브랜딩 성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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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B2B 브랜딩 성공 전략 📝 Type & Highlight B2B 비즈니스에서는 다수의 소비자를 상대하기보다는 기업에 직접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일이 많다보니, B2C기업과 비교하였을 때 일반 소비자에게 잘 알려질 기회가 비교적 적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브랜딩에 쏟는 노력 또한 덜한 편인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딩은 B2B기업에게도 역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B2B 브랜딩은 어떻게 구축할까요?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B2B 마케팅에서 알아 두어야할 특징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 1. 다수의 의사 결정권자가 개입한다 B2C 제품을 구매하는 데는 보통 한 명, 혹은 많아야 두세 명의 결정권자가 필요합니다. 반면, B2B는 많은 결정권자가 구매에 개입합니다. Harvard Business Review에 따르면 **B2B 구매에는 평균적으로 6.8명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각기 다른 팀에서 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되거나, 같은 팀 내에서 대리, 팀장, 부장을 거쳐 사장님까지 직위가 다른 여러 팀원들이 검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2. 더 정교하게 타겟팅한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B2B 기업을 생각해보면, 소비재와 달리 특수한 용도에 사용되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많을 것입니다. B2C 브랜드가 다수의 대중을 타깃팅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반면 B2B 브랜드는 중장비, 소프트웨어, 컨설팅 등 특정한 분야의 다소 한정적인 잠재 고객을 깊게 타깃팅합니다. ✅ 3. 직원을 통한 홍보가 매우 중요하다 B2B의 긴 영업 과정 때문에 종종 고객은 한 기업의 여러 부서 담당자와 대면하게 됩니다. 이 각각의 직원들이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전사에 걸쳐 일관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와 가치 그리고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광고보다도 더 훌륭한 홍보 매체가 될 수 있습니다. [Typed⌨️] B2C에 비교하면 B2B 마케팅은 ‘재미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소비자에게 별로 친숙하지 않은 제품/서비스에 마저 관심을 갖게 만드는 것이 바로 마케터의 능력이 아닐까요? 오히려 고객과의 직접적인 관계가 중요한 B2B 비즈니스에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그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줄 아는 것 역시 굉장히 의미있는 과정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1년 10월 15일 오전 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