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전 수석 프로덕트 매니저 프랜시스 하우건이 페이스북이 온라인 상에서 증오를 부추겨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25일 영국 하원 청문회에 내부 고발을 이었다.
- 뉴욕타임즈, CNN 등 미국 17개의 언론사 컨소시엄이 이 문제를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했으며 언론사들이 집단으로 페이스북의 실상을 고발하는 기획물을 내보내기로 했다.
- 연구자들은 허위정보와 ‘헤이트 스피치’(혐오 표현)가 페이스북 내에서 번성하게 하는 게 “페이스북의 핵심 메커니즘”이라며 “우리 플랫폼의 메커니즘은 중립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 프랜시스 하우건은 페이스북이 초래한 위기는 너무 심각하고 중대해서 기존의 규제 패러다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페이스북에서 데이터 과학자로 일한 프랜시스 호건 또한 페이스북이 자체 연구를 통해 인스타그램이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는 점을 확인하고도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발했다.
- 그는 페이스북은 콘텐츠 노출 알고리즘을 안전한 방식으로 바꾸면 사람들이 서비스에 시간을 덜 쓰고 광고를 덜 클릭하며 회사가 돈을 덜 벌게 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