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관찰자 시점(?)이 필요한 시대🤞 ⚾ 넥슨 인사실장 출신이 게임회사 창업한 뒤 깨달은 것 - "과거에는 한 번 팔고, 돈 많이 뜯어내면 최고... 한 번 뜯어내는 게 아니라 여러 번 뜯어내게 되고, 그러다보면 그게 결국은 뜯어내선 안되는 거구나. 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는 거구나." - "고객 입장에서도 '어, 이 회사 뭐지? 되게 괜찮네?' 했다가 조금 더 다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어, 이 회사 되게 괜찮네?'... 그러다가 더 시간이 지나면 '나 이 회사 팬이야', 이렇게 발전하듯이 회사와 직원 간의 관계도 그렇게 발전해가야 한다." - "장기적인 관계는 돈으로 결정되지 않아요." - "급여의 차등, 인센티브의 차등을 통한 동기부여, 라는 건 아예 안 믿어요." - "수고햤어, 500만원 인센티브 줄게. 이건 동기부여가 되요. 근데 너는 S등급이라서 500%고, 너는 D등급이라서 100%야. 이런 차등을 통한 경쟁심을 통한 동기부여는 마이너스가 훨씬 크다고 생각해요." 🖐TMI 캐치볼 1. 기업의 존재 이유가 '이윤 창출'에 있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는 창업자들이 늘어난다. 이윤이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고, 거기서 나온 수익을 지속가능성을 위해 재투자하는 것이 경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늘고 있다. 2. 이게 아젠다였던 게 4~5년 전이라면 지금은 그에 대한 노하우들이 실천디고 케이스스터디가 늘어나는 중이라고 생각한다. 3. 사실 21세기는 '지속가능성'이 화두인 시대다. 이건 세기말부터 꾸준하게 얘기되던 주제다. 그런데 20년 쯤 지나자 이제는 상식이 되었다. 대기업에게나, 스타트업에게나, 개인에게나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냐?' '지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냐?'는 테마는 너무 중요해졌다. 4. 이 지속가능성은 수익, 이윤, 가치 창출에 국한되는 건 아니다. 그 어떤 영역에도 해당된다.시대의 정신, 삶의 철학 같은 게 되었다. 당연히 창작도, 비평도, 소비도 마찬가지다. 5. 어떻게 살 것인가. 그러니까, 편견이나 관습 대신 더더욱 가능성과 합리성으로 사물을 봐야하는 시대. 나는 이걸 '합리적 관찰자 시점'이라고 부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