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뜨아의 변심인가... '에스프레소 바' 열풍
Naver
아아·뜨아의 변심인가… ‘에스프레소 바’ 열풍 서서 마시는 에스프레소 바 인기. 정말로 트렌디한 한국인들. "그동안 한국은 ‘아메리카노의 나라’였다. 커피 취향을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냐, ‘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냐로 나눴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신조어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서서 마시는 에스프레소 바가 새로운 유행이다. 작년 말부터 커피 좀 마신다는 사람들은 골목 곳곳에 숨은 에스프레소 바를 찾는다. 2000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도 유행에 일조했다. 커피 취향도 이젠 이렇게 나뉜다. 코코아 파우더가 올라간 나폴리식 ‘에스프레소 스트라파차토’냐, 휘핑크림을 올린 ‘에스프레소 콘파냐’냐, 우유 거품을 올린 ‘에스프레소 마키아토’냐로. 30ml 양이 아쉬운 커피 고객들은 다양한 에스프레소를 모두 시도한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에스프레소 여러 잔을 마시고 블록처럼 쌓아 올린 인증 샷도 유행이다.
2021년 11월 19일 오전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