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원자재 구매가격 19%↑...제품가격 인상 이어질 수도"
Naver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가 엄청나네요. 원자재, 중간재 가격 상승은 꽤 오래전부터 반영이 되어오다가 이제는 치킨, 막걸리, 참치, 맥주 등 식음업체의 가격인상까지 이어지며 사회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CPI상승률이 전년대비 3%를 넘었는데 거의 8년 만이고요, 미국은 4.6%를 기록했는데 90년대 초반 수준입니다. 유로존도 4%를 넘었고요. 남미는 브라질이 10%, 아르헨티나가 50%를 기록하며 거의 난리가 난듯합니다. 인플레이션 시대에서 가격인상이 용이한 산업/기업과 그렇지 못한 곳 간의 격차는 한 층 더 뚜렷해질듯 합니다. 또 한 번 양극화의 심화네요. ———— 업종별로는 철강(29.8%) 분야 기업의 원자재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석유화학·제품(26.3%), 일반기계·선박(19.5%), 전기·전자(반도체 포함·12.5%), 바이오헬스(11.6%), 자동차·부품(10.5%)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1년 11월 21일 오전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