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美 수출비중 17년만에 15% 넘었다..."對中 해외매출 추월 예상"
Naver
미국의 리쇼어링 정책과 코로나/물류 대란 사태로 인한 니어쇼어링 추세가 가팔라지면서 중국 중심의 대외투자가 분산되고 있는데요, 빈틈을 빠르게 치고올라오는 국가는 역시 미국입니다. 특히 과거 노동 집약 생산 시스템에서 배터리나 반도체, 전기차 등 첨단 IT제조로 산업 발전이 확산되며 상대적으로 노동비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것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중국이 25%, 미국이 15% 수준이라 아직 격차는 크지만 이 추세 계속되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겠죠. ———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한국의 누적 대미 해외직접투자는 2013~2016년 대비 75.1% 증가한 반면, 대중 해외직접투자는 23.5% 증가하는데 그쳤다. 트럼프 행정부 당시 대미 직접투자가 급증한 것은 미국이 자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를 요청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이 대미 해외투자가 급증하면서 투자잔액 기준으로 2017년 이후 미국은 한국의 제1위 투자국으로 부상했다.
2021년 11월 25일 오전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