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 실탄 모으는 PEF...벤처캐피털 초긴장
Naver
비상장 투자가 보편화되고 여러 금융기관으로 확산되면서, 요즘 투자유치 소식을 보면 VC말고도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PE 등 기관도 상당히 얼리스테이지 투자에 참여합니다. 이런 기관의 경우 의사결정도 빠르고 자기자본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서 오히려 선호하는 경우가 있죠. 비상장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그간 경영참여형 PEF는 이른바 10%룰을 적용받았다. 투자 대상 기업 주식을 10% 이상 취득해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는 의무다. 그러나 이제 10%룰이 폐지됨에 따라 국내 PEF 운용사들은 다양한 소수 지분에 투자가 가능해진다. 이에 과거 VC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성장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에 PEF 운용사가 적극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11월 28일 오전 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