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금융위기 데자뷔?...'팬데믹' 세계경제 어디로 가나
Hani
분위기 파악 1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지금은 같은가 다른가? *특정 이슈에 대해 잘 정리된 기사를 발견하면 소개해드릴께요. 오늘은 금융입니다. 침울하던 금융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주일 전까지만해도 대침체가 시작된다는 반응이 많았지만, 미국 의회가 2조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킨 이후 시장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서뿌른 기대지만, U자(상당기간의 침체를 겪은 뒤 경기회복), L자(장기침체)가 아닌 V자 회복(짧은 침체 후 곧바로 강한 회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참 위기감이 고조되던 일주일 전 뉴스를 큐레이션하는 것은 좀 늦은 거죠. 하지만 소개해 드리는 이 기사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올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발 금융시장 발작(아직 금융위기라고 칭하기엔 이르네요)을 잘 비교,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와 금융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모르고 넘어가시기엔 찜찜한 밀레니얼 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신문 지면 1 페이지 분량의 기사라 스마트폰으로는 읽기가 버거우실 거예요. 링크를 복붙하셔서 프린터로 인쇄해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요약하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기관 연쇄 붕괴가 실물 경제 붕괴로 이어질뻔 한 것을 미국 중앙은행(Fed, 한국은 한국은행)의 엄청난 돈 풀기와 국제 공조로 막아낸 것입니다. 반면 지금은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실물경제 올스톱 현상이 금융시장 폭락을 유발했고, 중앙은행의 돈 풀기 위력이 예전만 못하며, 국제 공조도 잘 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릅니다. 지식이 뒷받침 될때, 내가 하는 행동에 자신감이 실립니다. 소화시키기는 쉽지 않더라도, 잘 정리된 기사 한 편 긴 호흡으로 읽으시며 지식을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3월 25일 오후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