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11배 성장한 온라인 쇼핑몰 에이블리. 대표와의 인터뷰 중 테크 이야기만 뽑았어요.
-매월 상품찜 데이터 1000만개 이상이 쌓이고 있어요. 아마 올해 중순쯤에는 한 달에 1억개 이상의 데이터가 쌓일 것 같아요.
-메타 데이터예요. 예를 들어서 상품 사진과 해당 상품을 묘사하는 텍스트 설명, 어떤 판매자가 판매하고 있는지, 특정 판매자의 체형 정보는 어떠한지 수집합니다.
-(앞으로) ‘자동화’입니다. 에이블리 판매자 중에는 판매를 하지 않았던 초보들이 많아요. 셀카까지는 찍더라도, 어떻게 상품 상세 페이지를 만들고 썸네일을 설정해야 잘 팔릴지 모릅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에이블리는 상품 판매 가이드 도구를 도입했어요. 에이블리 알고리즘이 특정 사용자의 선호 데이터를 파악하여 썸네일 구성이나 상품 보정을 지원하는 것이죠.
에이블리는 최근 MAU 280만명, 누적 앱 다운로드수는 1000만을 넘었어요. 2019년 기준 거래액은 1100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