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책위 공동대표 강미경(41)씨는 “무분별한 은행 폐점은 이미 이곳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주민의 삶에 필요한 수많은 금융거래가 모두 은행을 통해 이뤄지는 상황에서 공공의 영역에서 해야 할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은행에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의 자료에 따르면 은행 점포 수는 2015년 말 7281개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6326개로 감소 추세다. 하반기에는 6183개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6년 사이 전국에서 약 11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강씨는 “은행의 대면 창구가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금융은 사적 이익만을 추구해선 안 되며 무조건 편리하고 빠른 것만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함께 갈 수 있도록 금융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키오스크 은행? 우린 어떡하라고"...강추위 속 피켓 든 노인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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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8일 오전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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