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Source Fonts Are Love Letters to the Design Community
WIRED
IT 기업들이 폰트를 오픈소스화하는 이유입니다. IT 기업들이 디자이너들에게 손짓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구글폰트가 대표적이죠. 어도비는 폰트 라이선스를 수백 달러로 판매하는 비즈니스가 있는데도 특정 폰트들을 오픈소스화 했어요. 그 이유를 예시로 쉽게 설명했네요. 1.보통은 디자이너들이 폰트 디자인을 개선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오픈소스화 합니다. 2.젯브레인즈: 프로그래밍 툴을 만드는 회사인데 코딩 폰트 ‘JetBrains Mono’를 오픈소스화 했어요. 프로그래머들이 마이크로소프트 코드 호스팅과 깃헙을 통해 피드백이나 개선점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였어요. 3.어도비: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super-family 폰트를 오픈소스화 했어요. ‘Variable fonts’라는 신기술을 활용해 자체 타이포그래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4.구글: 회사의 다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폰트를 오픈소스화했습니다. 구글의 ‘차세대 수십억명의 구글 프로덕트 사용자’ 프로젝트의 일환인데요. 기존 폰트로는 지원이 덜 되는 나라의 언어의 폰트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 폰트를 만들고 오픈소스화 했습니다. 더 많은 나라의 언어를 지원할 수록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해 더 큰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죠. 디자이너들에게도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의 협업 기회를 늘려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디자이너들이 이를 기회삼아 코딩을 배워서 더 큰 기회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고요.
2020년 3월 28일 오후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