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의 꽃 '회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팀의 특징》 올 한해 일을 쳐 내듯 해결 하였나요? 아니면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며 작년보다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나요?  저는 이 회고에 관한 글을 보면 전자와 같이 일을 쳐내는데에만 급급하진 않았나 반성하게 됩니다. 연차가 쌓이고 업무가 숙달될수록 이러한 경향이 커지는 것 같아요. 또 막상 일하다보면 긴 호흡을 가지고 회고 할 시간이 없기도 하고요.  연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연말엔 팀단위로 충분한 회고의 시간을 가지며 내년을 계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시작이 애자일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고에 관하여  -애자일 가치는 기본적으로 "지금 하는 방법이 최선일까,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를 생각하는 것. "그러면 결국 계속 실험이나 학습을 하는데 그 과정이 회고(Retrospective)에 담겨 있다"  -애자일 방법론에서 회고란, 팀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프로젝트 기간 동안의 일을 공유하고, 현재 일하는 방식에 대해 돌아보고 일의 개선 방향에 대해 나누는 시간  -회고가 잘 안 되는 조직의 경우, 기존에 가지고 있던 관행들에 계속 질문을 던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 -구성원 간 신뢰가 부족한 조직의 회고의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좋음. 익명성을 부여하여 말하기보다는 쓰기를 택할 수 있음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의견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볼 수 있음. 1) 우리끼리 해볼 수 있는 것 2) 다른 팀의 도움이 필요한 것 3) 회사나 상사 등의 스폰서십이 필요한 것, 이 모든 방법을 동원해도 절대 할 수 없는 것 등으로 분류  -회고는 모든 직원들이 동등한 발언권을 가지고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장치. 담배를 피우며 나누는 대화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함  🎈회고의 절차 ✅0단계 주의사항 :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진행, 진행자는 최대한 참가자들의 목소리를 끌어내는 구심점 역할. 화이트보드, 메모지, 스티커 등 준비물 셋팅  ✅1단계 체크 : 사전 준비 단계. 각자의 현재 컨디션, 회고에 대한 그라운드 룰을 정할 수 있음 ✅2단계 정보 수집 : 포스트잇 활용하여 주요했던 일을 정리하거나 좋았던 일, 아쉬웠던 일 등을 작성.  ✅3단계 인사이트 구축 : 앞서 적은 내용들을 비슷한 주제로 묶거나, 앞으로 시도해볼 작업이나 개선사항 등에 목록 작성 ✅4단계 다음 액션 아이템 결정 : 정리된 내용 중 액션플랜 도출이 가능한 항목에 대해 이야기. 어떤 방법으로 실행할 것인지 되도록 명확하고 추적 가능한 목표 설정  ✅5단계 회고에 대한 회고 : 이번 회고가 어땠는지, 어떤 부분이 아쉬웠는지, 더 나은 회고가 되기 위해 다음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야기 나누기

애자일의 꽃 '회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팀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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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의 꽃 '회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팀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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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15일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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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직형 AI 기술과 서비스은 몇년째 꾸준히 살피고 직접 투자도 진행했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 주요국 경제상황이 안좋다는 점에서 먹고 사는 문제, 의식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아이템을 선별해서 분석하고 투자도 집행했다. 같은 이유로 소비를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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