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흔히 부동산 사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콘텐트 사업으로 생각하고 시작했다. 물론 유료지만, 공간을 빌려주는 게 아니라 서비스하는 개념이다. 같이 모여 있으면 좋을 것 같은 사람들을 모이게, 공간을 공유할 수 있게 해 준다.” "개인 브랜드가 다양해야 동네와 골목이 살아난다. 결국은 역시 사람이 중요한데, 조그만 사탕 가게를 해도 자기만의 것을 해야 한다. 사실 일본이나 유럽 등 문화적 감수성이 높은 나라는 소상공인이나 창작자들이 꽃피운 골목 문화, 지역 문화가 상당하다. 하지만 한국은 골목 하나가 뜨면 금세 대형 프렌차이즈 상점으로 뒤덮인다. 지금은 아이돌 키우듯 소상공인도 키워서 동네 문화를 만들어야 할 때다.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작은 상점들이 대형 자본에 짓밟히고 있다.” 공간은 컨텐츠 사업이다. 대형 프렌차이즈가 아닌 다양한 개인 브랜드들이 자신만의 컨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그래야 골목이 산다. 어반플레이 홍주석 대표 인터뷰.

연남·연희 놀이터 기획자 "작은 가게 살아야 골목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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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연희 놀이터 기획자 "작은 가게 살아야 골목도 산다"

2020년 4월 1일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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