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유전자 검사’ 하는 뱅크샐러드의 미래는?] - 지난 4월 뱅크샐러드는 KT에 인수되었습니다. KT는 데이터 사업에 대한 비전을 보고 뱅크샐러드에 1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 다만 뱅크샐러드가 제공하는 오픈뱅킹 사업은 토스, 네이버 등 너무나도 강한 경쟁자들이 있었습니다. 자체 BM도 완성되지 못했기 때문에 KT가 어떻게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시장은 의문이 많았습니다. - 뱅샐은 11월부터 무료 유전자 검사를 제공하면서 갑작스럽게 입소문을 타는 데 성공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매력적이지만, 뱅크샐러드가 뜬금없이 유전자 검사를 왜? 라는 의아함이 되려 흥행 요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 대주주인 KT가 마이데이터와 헬스케어 사업에 꽂혀 쌩뚱맞은 전략을 제시한 게 아닌가 하는 시각도 많지만, 모멘텀을 잃어버렸었던 뱅크샐러드에게는 그나마 반가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적자는 쌓이고 갑자기 유전자 검사?...'실마리' 안보이는 뱅크샐러드

Investchosun

적자는 쌓이고 갑자기 유전자 검사?...'실마리' 안보이는 뱅크샐러드

2021년 12월 27일 오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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