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불렀다. ‘회계도 애플식으로 하라’고 주문하더라. 회계란 게 원래 국제 기준이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잡스는 이렇게 말했다. ‘상품 제작 비용과 기대수익을 공인된 회계법보다 더 단순히 만들어 봐요.’ 한눈에 볼 수 있게 분석하라는 주문이었다. 불행하게도 그는 해내지 못했다. 곧 교체됐다. 새로 온 CFO는 결국 ‘애플식 회계’를 만들어냈다. 그게 잡스 스타일이다.” 무려 10년 전쯤에 나온 인터뷰를 우연히 발견했다. 잡스가 어느 정도로 '심플함'을 사랑하고, 집착했는지 알려주는 귀한 단서라서 공유.

[j Story] "잡스는 해군 아닌 해적 되길 원했다"

중앙일보

[j Story] "잡스는 해군 아닌 해적 되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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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6일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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