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31] "💓Some Good News, 전 세계의 좋은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3월, 미드 오피스의 배우이자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감독으로도 유명한 '존 크라신스키'가 유튜브 채널 <Some Good News>를 새로 오픈했습니다. 이 채널은 오픈한지 몇 주 만에 구독자 153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요. ① <Some Good News>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훈훈한 소식들을 전합니다. 존 크라신스키가 앵커가 되어, 사연을 신청한 사람과 이원 중계로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말이죠. ② 이 콘텐츠들은 다른 유튜브 콘텐츠와 비교하면 전문적인 퀄리티로 제작한 건 아니에요. 작은 책상과 그의 딸들이 그린 귀여운 그림, 그리고 웹캠이 전부지만, 우리 일상 속 따뜻한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유튜브 트렌드 페이지 1위에 오르며 1,5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③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료 종사자들이 박수를 받고 환호하는 모습이나 배달 기사들을 위해 선물을 남기는 집주인의 모습, 지역 어부를 돕기 위해 100마리의 바닷가재를 구매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 등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식들로 가득합니다. ④ 지미 키엘, 지미 팰런 등 기존 대형 TV쇼로 진행되던 많은 토크쇼가 재택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데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앞으로 재택 기반으로 변화된 콘텐츠들을 오래 보게 될 수도 있겠어요. W⑤'s comment 🤔: '코로나 블루' 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우울한 뉴스들이 많이 들려오는 요즘인데요. <Some Good News> 같은 채널이 사랑받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따뜻하고 훈훈한 뉴스에 목말라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