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나도 사이드 프로젝트라는 것을 해보겠어
요즘 사이드 프로젝트의 중요성, 필요성이 자꾸 들려오고
하지 않으면 뒤쳐지는 듯한 그런 마음이 들더라 (이것이 FOMO?)
그런데다 마침(?) 무기력 시즌이 찾아오는데… 이를 잘 헤쳐나가기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기로 결심!
혼자 하면 (당연히) 안 할 거란 생각에 일단 판을 키워보았다
디자인 스터디 멤버였던 나온, 명진과 함께 ‘각자 만들고 싶은 것 만들기’를 하기로 하고
만들고 싶은 걸 함께 만들어줄 황금 엔지니어 현진도 섭외 완료
그래서 내가 만들고 싶은 건 바로바로
퍼블리 밥스다.
1. 퍼블리에는 저녁밥 복지가 있다
채용 페이지(
publy.wehire.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저녁까지 열일하는 퍼블리 팀원들에게 식사가 제공되는데
매일 신청인원이 꾸준히 많다 (다들 집을 안가…😇)
그래서 팀원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복지인데,
초기의 식사 신청 방법은
- 슬랙의 워크플로 봇(a.k.a 냠냠봇)을 통해 매일 알림이 오고
- 링크된 구글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번 주 메뉴를 확인할 수 있으며
- 해당 스레드에 먹고 싶은 메뉴를 신청하면
- 주문자가 직접 세서(…)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 확인, 신청, 집계 모두 불편한 상황이 벌어진 것...
퍼블리 밥스는 이 불편을 해소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
(다음 편에서 계속...)
p.s. 이름 아이디어를 주신 나온에게 압도적 감사를!
주먹밥 쿵야가 생각나는 귀여운 이름이라는 호평을 들었답니다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