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만드는 것보다 사는 게 낫다? 1.커머스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요 근래 각광받는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이 있죠. ‘Brand aggregator’ 혹은 ‘Brand roll up’ 이라고 불리는 사업입니다. 말 그대로, 시장성이 검증된 중소 브랜드를 인수해서 키우는 사업이지요. 물론 인수합병 후 스케일업은 사업의 세계에서 흔한 방식입니다. 2.그러나 지금까지 중소 소비재 브랜드를 인수해서 키우는 사례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급격하게 성장 시킬 방법이 부족했고, 성장 증분 자체도 그다지 크지 않았을 뿐더러 살만한 매물도 없었으니까요. 3.그런데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이 모델을 시작한 미국의 Thrasio의 경우, 최단기 흑자 유니콘 기업으로 떠올랐고 남미의 Merama, 유럽의 Berlin brands group등 다양한 회사들이 규모를 불려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작년 넥스트챕터가 투자를 받으며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사업을 시작했고, 제가 몸 담은 부스터스도 얼마전 같은 모델로 120억 투자 유치에 성공, 달려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 4. 이런 상황에서 왜 만드는 것에서 인수합병의 시대로 전환이 됐는지. 어떤 배경과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브런치에 올라와 있는 분석 글을 가져와 봤습니다. Thrasio가 성장한 배경과 가능성 및 한계. 그리고 한국시장과 미국 시장의 차이점과 한국에서의 해당 BM 가능성까지. 섬세하게 잘 분석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