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보카도입니다.
오늘은 애플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WWDC에 대해서 큐레이팅을 해볼까 합니다.
WWDC는 정말 유명한 행사인데요, 애플이 매년 주최하는 행사이고, 1983년에 처음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발표를 선보였고, 애플이 자랑하는 새로운 제품들도 이때 많이 소개가 됩니다.
아이팟, 아이폰, 맥, 맥 프로, 에어팟, 아이패드 등 '혁신'을 가져올 기기들을 이때 선보이기 때문에 IT쪽 사람들은 이 행사를 손꼽아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항상 이 행사를 매년 기다리고 있는데 WWDC에서는 새로운 제품만 발표하는 행사는 아닙니다.
개발자들도 이쪽에 매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 애플은 매년 새로운 기능과 툴들을 개발해서 소개해 주기 때문입니다.
애플의 이러한 발표들로 기존의 프로젝트를 개선할 수 있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서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도 있는 것이죠.
WWDC는 유투브, Developer app,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투브로는 apple 공식계정이나 검색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어요.
개발자로서의 세션을 보고 싶으시면 애플 개발자 홈페이지나 전용 app이 있는데 저는 Developer App을 설치해서 보는게 좋더라구요.
홈페이지도 물론 같은 기능을 하지만 개인적으론 문서를 볼 때는 좋은 것 같은데 세션은 App으로 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세션의 주제별로 분류가 되어 있고 최신 wwdc또한 주제에 맞게 분류가 되어 있어 최신 세션에서는 어떤 것을 다루었는지도 알 수 있어요.
(하지만 화질을 어떻게 선택할 수 없는게 매우 아쉬울 뿐입니다.. 처음에 구린 화질로 봐야 한다는게 조금..
이거는 어떻게 선택할 수 없을까요..?)
wwdc는 주제도 매우 다양하고 세션의 개수도 매우 많습니다.
AR, ML, graphic, games, web 등 엄청나게 좋은 내용들이 많고, iOS나 macOS, ipadOS를 다루는 개발자분들은 꼭 보면 좋은 것이죠.
저도 처음에는 이것저것 다 보고 그랬었는데 사실 내용이 너무 방대하다 보니 모든 세션을 이해하고 보면 참 좋겠지만 그게 어렵습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하거나 관심이 있다 하는 것들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swift관련 세션이면 공통된 분야이기 때문에 전부 보는 게 좋아요. 그러나 ARKit이나 PencilKit 같은 경우, 특정한 분야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선택을 잘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엔 다 한번씩 보기만 하다 관심이 생기는 것들은 기억에 남기도 하더라구요,
특히 ARKit이나 ML쪽은 매우 흥미있는 분야기도 해서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더라구요.
여기서 이번에 제가 관심있게 본 세션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1. swift로서는 async/await를 이번에 공개했습니다. 비동기 코드를 짤 때 항상 @escaping closure를 사용해서 구현했었는데 이제 swift에서도 async/await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2. spm에서 문서화를 도울 수 있는 DocC를 공개했습니다. 이제 문서화도 xcode상에서 관리할 수 있고, 인터랙션 튜토리얼까지 제공합니다.
3. ci/cd툴로 xcode cloud를 제공하는데 이제 애플에서 관리해주는 ci/cd툴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4. swiftUI는 아직도 엄청난 개선을 하는 중입니다.
이것들 말고도 많은 좋은 세션들이 있는데 나중에 이 세션들에 대해서도 큐레이팅을 하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애플의 wwdc에 대해 큐레이팅했습니다.
좋은 내용들과 애플이 어떤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지 잘 알고 싶다면 꼭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또한 추천해주고 싶은 주제나 세션들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