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도 확대되는 대체육 시장>
최근 대체육 (alternative meat) 혹은 식물육 (plant-based meat)에 대한 관심이 뜨겁죠.
대체육 시장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나 향후 소비자들의 의식이 높아지면서 중국,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에서는 동원 F&B, 롯데 푸드와 같은 식품 기업이 대체육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일본 또한 최근 대체육/식물육 시장에 참가하는 기업이 늘고 있습니다.
[사례 1] 햄버거 체인, 모스버거
모스버거는 3월 말 식물성 재료만 사용해 만든 ‘그린버거’ 출시
일본에서 운영하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우 고기를 먹지 않는 소비자들을 위해 대체육을 사용한 제품을 이미 메뉴에 포함시키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모스버거처럼 동물성 재료를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경우는 거의 없음
[사례 2] 식품 가공 대기업들의 제품 출시
일본 식품 가공 업체들도 최근 3월에 식물성 고기제품을 가정용으로 출시
대두, 곤약 등을 주원료로 해 지방질 및 칼로리를 낮춘 것이 큰 특징이며 소시지,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등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음
[사례 3] 스타트업 DAIZ
- 대두가 발아할 때의 산소 농도, 온도, 수분 등 생육 조건을 조절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
- 다른 재료나 첨가물 없이도 대두의 풍미를 극대화하면서 실제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재현함
- 또한 대두의 아미노산 구조를 변형함에 따라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등 각기 다른 육류의 맛을 낼 수 있는데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식물육 시장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1)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정말 맛있다고 느낄 만한 수준의 제품 만들기
2) 브랜드 네이밍·프로모션·TV 광고 등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 확립
3) 외식 프랜차이즈 등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유통 채널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