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의독서-김도영
책에서 책을 이야기 하기
@ “비겁한 폭력에 대응하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우리의 일상을 파괴할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늘 하던 것을 평소와 똑같이 하면 되는 거죠. 보세요. 파리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평소처럼 책을 찾고, 읽고, 사랑하고 있잖아요.”
2022-01-29 18:51:26
@ “세상 어느 곳을 가든지 강에는 늘 사람들이 모여드는 법이죠. 바로 생명력 때문이에요. 물이 주는 생명력을 따라 사람들이 모이는 거죠. 책도 마찬가지예요. 책에도 생명력이 있거든요.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을 살아 숨 쉬게 해주었고, 앞으로도 그럴 테죠. 센 강에 부키니스트가 있는 건 어쩌면 필연적인 건지도 몰라요. 인간이 책을 찾는 이유는 물을 찾는 이유와 같거든요.”
2022-01-29 18: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