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을 하면서 후보자 분들과 꼭 이야기 나누는 | 커리어리

채용을 하면서 후보자 분들과 꼭 이야기 나누는 주제 중 하나가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입니다.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려면 서로가 서로의 니즈를 채워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각자 어떤 니즈가 있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초반에 가지고 있어요. 대화를 하다보면 제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거나 물어보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데, 덕분에 '나는 왜 퍼블리에서 일하고 있지?'를 깊이 고민 해보게 되더라고요. 번지르르한 답변을 할 수도 있지만 단전부터 끌어올린 진솔한 답을 드리는 것이 시간을 내준 상대에 대한 예의이자, 깊이 있는 대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저는 18년 하반기 퍼블리에 입사해서 근무한지 3년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선천적으로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는 제가(ENFP 재질) 한 회사에서 4년 가까이 일할 거라고는 저를 포함한 제 주변 사람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어요. 부모님도.. 왜 계속 퍼블리인가?에 대한 힌트를 얻고자 과거 제가 쓴 글이나 말을 쭉 돌이켜 보았는데요, 해가 달라져도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2021.08.04 퍼블리 타운홀 발표 中] 대학 때는 어떻게 한 회사에 3년 이상 다니지? 너무 지겹겠다, 싶었는데 어느새 3년이 되었어요. 3년이 다가오면서 질문 주신 것에 대한 생각을 좀 해봤는데요. 혼자 일하거나 내 회사를 창업하지 않고 회사라는 조직에 소속되어 일하는 걸 선택했다는 것의 의미는 결국 '그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동참하겠다'인 것 같아요. 조직의 일원으로 회사를 성장시키는 데 제몫을 하려면, ✅그 회사가 뭘 원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려는지 알고 ✅그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과 ✅내가 가진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임팩트 있는 일을 해야 하는데 퍼블리는 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겨울 틈 없이 계속 변하기도 하고요(늘 새로움) [2018.11.02 정규직 오퍼 수락 후 페이스북에 쓴 글 中] 앞으로 저는 퍼블리에서 운영 업무를 합니다. 하이큐 덕후로서 배구에 빗대어 표현하자면, 배구에서 수비를 전담하는 리베로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죠. 정규직 전환 오퍼를 받고 난 후에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는데 퍼블리와 계속 함께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세 가지 정도가 있어요 ✅퍼블리에는 공을 올리고 싶게 만드는 우수한 스파이커들이 있고 ✅게임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이기고 싶은 경기를 하고 있고 ✅리베로가 세트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ㅡ 결국 제가 퍼블리에서 계속 일하는 이유는, 🔎일을 성공시킬 수 있는 동료와 시스템을 갖추었고, 진화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이 3년 반 동안 늘 YES였기 때문입니다. 1.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뭐든 하겠다 싶은 마음 위하이어 프로덕트 디자이너 명진이 수습 회고에서 이런 말을 하셨는데, 이 표현이 너무 와닿아서 가져왔습니다. (웃긴데 감동적임..) '이 사람들과 함께라면 옥장판을 팔아도 성공할 수 있겠다. 그때는 장판 디자이너를 하겠다' *명진의 발표 전문은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 https://brunch.co.kr/@publyteam/85 2. 시스템을 고민하고 진화하는 조직이라는 점 어느 순간 신규 입사자 분들이 수습기간 회고나 북리뷰를 통해 말씀해 주시는 퍼블리의 장점(투명한 정보 공유, Why를 질문하는 습관, 솔직한 피드백 문화, 스터디 장려 등등)을 들어도, 당연한 거지 뭐..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3년 반동안 너무 익숙해져서 임팩트가 약해진 건데.. 생각해보면 제가 입사할 당시 10명 규모일 때의 장점이 60명 규모의 조직일 때도 동일한 것, 심지어 당연하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굉장히 어려운 일이죠. 그래서 퍼블리라는 조직의 강점은 단순히 A, B, C라는 장점이 있다가 아니라 ‘좋은 문화가 액션하는 시스템을 만들었고, 규모가 커져도 계속 동작하도록 부단히 애쓴다’ 이구나 싶습니다. 퍼블리는 한국의 Job Market에 큰 균열이 발생한 초입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네트워킹-학습-채용 세 가지 영역을 연결하며 커리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B2C, B2B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고, 7년 간 국내 시장에서 학습한 것들을 바탕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여 빠르게 고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만들어 가고 있는 것, 만들어야 할 것이 많이 있고, 그만큼 기회가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훌륭한 동료’, ‘탄탄하고 유연한 문화’, ‘시장의 기회’. 저는 이 세 가지 무기를 가지고, 퍼블리가 만들고자 하는 미래에 동참해 주실 분들을 많이 만나보려고 합니다. 퍼블리가 그리는 미래가 무엇인지, 그 미래를 누구와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메시지 주세요. 가벼운 커피챗도 언제든 환영입니다. :)

퍼블리 채용

Wehire

2022년 2월 28일 오전 8:08

댓글 0

함께 보면 더 좋은

스타트업의 첫 번째 채용 담당자로서 소서, 코디네이터, 리크루터 다양한 역할을 거치는 동안 가장 많이 커뮤니케이션 했던 팀원 중 한 명이 승국이었어요. 승국은 퍼블리 이전에도 스타트업을 운영한 경험이 있었고, 그래서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데에 채용이 얼마나 Critical한 요소인지 알고 있었죠. 관련해서 공부도 정말 많이 하고, 시장의 상황과 팀의 상황에 따라 채용 기조와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앞장서서 고민하는 분입니다. (respect..) 이런 승국이 지난 8년 간 스타트업 씬에서 구르며 얻은 Lesson Learned와 노하우를 글로 정리했습니다 !! '채용팀을 언제 만들어야 하나?' '팀 구성은 어떻게 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해야 하나?' '팀을 만들기 어렵다면 팀에서 누가 각각의 역할을 해야 하나?'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 어떤 기조로 움직여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읽으면서 밑줄 치고 싶은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어서, 당장 다음 편을 달라고 조르고 싶었답니다.. 퍼블리의 채용 기조를 다시 한번 되내어 보기도 했고요.

채용팀 대표 3직무 소개(+ 초기 스타트업에서는 누가 이 역할을 하는가?)

위하이어 블로그

추천 프로필

현직자에게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현직자들의 '진짜 인사이트'가 담긴 업계 주요 소식을 받아보세요.

커리어리 | 일잘러들의 커리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