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에도 밀도가 있다 >
✔ 나는 시간에도 밀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밀도란 빽빽하게 들어선 정도를 뜻한다.
즉 시간이라는 부피에 무엇을 촘촘하게 메우느냐가 바로 시간의 밀도다. 아주 쉽게 말하면 주어진 시간 동안 얼마나 알차고 농밀하게 생활했느냐는 의미다.
✔ 사람마다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지만 밀도는 다를 수 있다.
이런 상대성이 시간의 가치를 달라지게 한다. 같은 한 시간이라 하더라도 무엇을 하며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시간은 전혀 다른 형태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
✔ 우리는 이미 체감하고 있다.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는 결국 우리 의지에 달려있다는 것을.
사람이 결정적 위기에서 평소에 내지 못하는 초인적 힘을 내는 것처럼 말이다. 시간을 밀도있게 쓰는 시작은 스스로 마음먹기에서 출발한다.
- [마케터의 생활력] 책 중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사람마다 시간을 대하는 자세와 이를 보내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나 또한 여기에서 차이가 생긴다고 믿기에 정말 공감했다.
사람마다 시간을 대하는 자세는 왜 다를까? 어떤 사람은 시간을 금쪽같이 여기며 새벽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치열하게 살아가고 어떤 사람은 시간은 그저 흘려보내며 산다.
요즘에 내가 느끼는 바로, 시간을 금쪽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은
지키고 싶은 게 있는 사람, 물러설 곳이 없는 절박한 사람들인 것 같다.
나도 편안함에 길들여지기보다는 끊임없이 편안에서 벗어나고 위기에 맞서는 것에 익숙해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