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스웨덴에서 음원유통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티파이는 글로벌 음원 유통시장의 강자다. 지난해 10월 기준 사용자는 2억4800만 명, 유료 회원만 1억1300만 명에 이른다. 이용자 맞춤형 음원 추천 서비스를 앞세워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 홍콩, 대만 등지에 이미 진출했다. 정식 서비스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국내에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PN(인터넷 우회접속) 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포티파이를 이용할 수 있어서다. ” 스포티파이의 국내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개인의 음악취향을 놀랍도록 잘 찾아주는 스포티파이의 큐레이션 능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고, 이에 대한 국내팬들의 기대도 거대한 상태. 그러나, 폰 살 때 끼워주고, 약정을 걸면 절반에 가까운 할인까지 해주는 국내 음원공룡들 사이에서 과연 스포티파이가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합리적인 우려 또한 존재한다. 카카오뮤직, 비트(네이버 바이브의 전신), 삼성 밀크, 심지어 애플뮤직도 그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1위 스포티파이 상륙, 수익 배분 바꾸는 네이버...음원 시장 판도 바뀌나

한국경제

세계 1위 스포티파이 상륙, 수익 배분 바꾸는 네이버...음원 시장 판도 바뀌나

2020년 4월 28일 오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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