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대왕국의 태평성대는 언제까지?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오랫동안 국내 침대 시장을 양분한 에이스침대와 시몬스는 형제 회사다. 에이스침대 2세 중 장남은 에이스침대를 물려받고, 차남은 92년 인수한 시몬스를 물려받은 것. 이 형제 회사는 1.5조 원 규모의 국내 침대 시장을 압도해왔고, 최근 ​소득 수준 상승, 코시국을 거치며 비싸도 좋은 침대를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 창사이래 최고 매출을 갱신했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적들이 출몰하고 있다. 먼저 1만 코디와 BTS를 앞세운 코웨이가 강력 영업력으로 2위 시몬스 매출의 턱 밑까지 추격. 알레르망의 전지현 침대, 바디프랜드...이번엔 아마존에서 침대 1등 먹고 1조 매출을 넘긴 '지누스'를 현대백화점그룹이 인수했다. 물론 지누스의 메인은 해외사업(97%)이며 압축 택배 배송이 가능한 '폼 매트리스'는 중저가 타깃으로 당장의 위협은 아니다. 하지만 국내도 폼 매트리스 시장의 포텐이 터진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 (미국은 폼 매트리스가 시장의 절반 점유)  #지누스는무려43년차회사 #상장상폐회생재상장을거친파란만장스토리 ------------------------- 빈센트 ㅣ스타트업 잡학가 ✍🏻 커머스 트렌드, 스타트업 이슈, 라이징 비즈니스, 인물 소개 등 📚 https://www.instagram.com/vincent_arch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