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SNS에서 말만 많고 강의나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분이셨네요?”라는 말을 들었다. 🤣

얼마나 사기꾼이 많았으면.. 😇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SNS에서 말만 많고 강의나 하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진짜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분이셨네요?”라는 말을 들었다. 🤣 얼마나 사기꾼이 많았으면.. 😇

사실 난 강의도 일년에 두어번 할까말까인데..(…)

오늘의 탐라는 git rebase로군요.

작은 팀에서는 rebase없이 그냥 날것의 커밋을 공유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큰 팀에서는 로컬 커밋에서만 자잘한 커밋을 약간 정리하는 차원에서 rebase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탐라는 git rebase로군요. 작은 팀에서는 rebase없이 그냥 날것의 커밋을 공유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큰 팀에서는 로컬 커밋에서만 자잘한 커밋을 약간 정리하는 차원에서 rebase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나서 내가 받는 저녁 밥상은 음식상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다른 생각도 든다. 음식 하나를 만드는 데에 알아야 할 것 주의해야 할 것 연마해야 할 것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은. 우리가 밥 한술 나물 한 젓가락을 먹을 때도 유념해야 할 것이 그렇게 많다는 말이 된다. 만드는 기술 못지않게 먹는 기술이 필요하다. 아니, 먹는 정성이 곧 만드는 정성이다.
⠀
정성스럽게 음식을 느끼려는 자에게 맛은 도처에 있다. 게다가 이것은 음식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 것 같다. 삶을 깊이 있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은 우리가 마음을 쏟기만 한다면 우리의 주변 어디에나 숨어 있다. 매우 하찮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내 삶을 구성하는 것 하나하나에 깊이를 뚫어 마음을 쌓지 않는다면 저 바깥에 대한 지식도 쌓일 자리가 없다. 정신이 부지런한 자에게는 어디에나 희망이 있다고 새삼스럽게 말해야겠다.
⠀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나서 내가 받는 저녁 밥상은 음식상이라고 부를 수도 없을 것처럼 생각된다. 그러나 다른 생각도 든다. 음식 하나를 만드는 데에 알아야 할 것 주의해야 할 것 연마해야 할 것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은. 우리가 밥 한술 나물 한 젓가락을 먹을 때도 유념해야 할 것이 그렇게 많다는 말이 된다. 만드는 기술 못지않게 먹는 기술이 필요하다. 아니, 먹는 정성이 곧 만드는 정성이다.⠀정성스럽게 음식을 느끼려는 자에게 맛은 도처에 있다. 게다가 이것은 음식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닐 것 같다. 삶을 깊이 있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요소들은 우리가 마음을 쏟기만 한다면 우리의 주변 어디에나 숨어 있다. 매우 하찮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내 삶을 구성하는 것 하나하나에 깊이를 뚫어 마음을 쌓지 않는다면 저 바깥에 대한 지식도 쌓일 자리가 없다. 정신이 부지런한 자에게는 어디에나 희망이 있다고 새삼스럽게 말해야겠다.⠀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먹는 정성 만드는 정성》

과거 개인화 기술을 개발하던 때입니다.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지, 서비스 철학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구매자, 판매자, 플랫폼 관점)와 편익은 무엇인지, 그래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정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개인화 하면 좋아질거야‘라는 경영진의 막연한 기대가 있었고, 좋아진다라 함은 역시나 ‘매출’이었죠.

서비스 지향점을 위에서 정해주지 않는다면, 우리팀에서라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그 지향점 또는 가치는 부서마다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 것이기에 조직간 협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고, 표면적으로/단기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반쪽짜리 성공이거나 오히려 장기적 악수가 될거라 봤습니다.

지속적으로 실험해가며 그걸 찾아내고자 했고, 여러 부서들의 문을 두드리며 토론을 이끌어내려 노력했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 ”비즈니스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지, 왜 그 가치를 당신들이 정의하냐”
 * ”기술조직은 기술만 개발하면 된다. 너무 큰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
 * “매출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천천히 가는 것 아니냐”
 * “매출 지표로만 평가하면 되었지, 왜 클릭을 보냐. 결국 매출이 모든 것을 말하는 것 아니냐”
실험과 지표체계에 관심을 갖게된 건, 이 때 부터였습니다. 그 전까지만해도 그저 잘 정리된 체계를 갖춰야 하지 않을까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그 체계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온몸으로 체감했었습니다.

AI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서비스’의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AI 키워드가 화려해보이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결국 그 키워드를 떼어내고 서비스 가치를 증명해내는 기업이 살아남을 겁니다.

”AI 서비스의 목표는 돈을 버는거니까, 답변 토큰을 늘리자”라는 식의 1차원적 사고는 결국 그 서비스를 망하게 합니다. 비즈니스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그 결과로 돈을 버는 것이죠.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고 말겁니다.

이런 맥락에서, “AI Product 팀” 이라는 과거 팀명에서 AI 키워드를 떼어내고, 이제는 “User Behavior팀” 에서 데이터 분석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석이 비즈니스를 바꾸는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고군분투하고 있구요 (어느새 반년이 되었네요).

——
(결국은 채용 메시지를 ㅎㅎ..)

이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슴이 뛰는, 시니어 또는 리드급 데이터 분석가 팀동료를 구하고 있습니다 (채용 사이트에서의 포지션 오픈은 9월 말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지원의사가 명확치 않으시다면 커피챗도 환영입니다. 부담없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과거 개인화 기술을 개발하던 때입니다. 고객에게 어떤 ‘서비스‘를 하고자 하는지, 서비스 철학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구매자, 판매자, 플랫폼 관점)와 편익은 무엇인지, 그래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정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개인화 하면 좋아질거야‘라는 경영진의 막연한 기대가 있었고, 좋아진다라 함은 역시나 ‘매출’이었죠. 서비스 지향점을 위에서 정해주지 않는다면, 우리팀에서라도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그 지향점 또는 가치는 부서마다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 것이기에 조직간 협의가 선행되지 않는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고, 표면적으로/단기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반쪽짜리 성공이거나 오히려 장기적 악수가 될거라 봤습니다. 지속적으로 실험해가며 그걸 찾아내고자 했고, 여러 부서들의 문을 두드리며 토론을 이끌어내려 노력했습니다. 주변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ul><li>”비즈니스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지, 왜 그 가치를 당신들이 정의하냐”</li><li>”기술조직은 기술만 개발하면 된다. 너무 큰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다“</li><li>“매출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너무 천천히 가는 것 아니냐”</li><li>“매출 지표로만 평가하면 되었지, 왜 클릭을 보냐. 결국 매출이 모든 것을 말하는 것 아니냐”</li></ul>실험과 지표체계에 관심을 갖게된 건, 이 때 부터였습니다. 그 전까지만해도 그저 잘 정리된 체계를 갖춰야 하지 않을까 정도의 느낌이었다면, 그 체계가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온몸으로 체감했었습니다. AI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서비스’의 본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은 AI 키워드가 화려해보이지만, 너무나 당연하게도 결국 그 키워드를 떼어내고 서비스 가치를 증명해내는 기업이 살아남을 겁니다. ”AI 서비스의 목표는 돈을 버는거니까, 답변 토큰을 늘리자”라는 식의 1차원적 사고는 결국 그 서비스를 망하게 합니다. 비즈니스의 목표는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면서 그 결과로 돈을 버는 것이죠.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고 말겁니다. 이런 맥락에서, “AI Product 팀” 이라는 과거 팀명에서 AI 키워드를 떼어내고, 이제는 “User Behavior팀” 에서 데이터 분석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석이 비즈니스를 바꾸는 결과를 만들어내고자 고군분투하고 있구요 (어느새 반년이 되었네요). ——(결국은 채용 메시지를 ㅎㅎ..) 이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가슴이 뛰는, 시니어 또는 리드급 데이터 분석가 팀동료를 구하고 있습니다 (채용 사이트에서의 포지션 오픈은 9월 말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지원의사가 명확치 않으시다면 커피챗도 환영입니다. 부담없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nbsp;:)

비즈니스가 돈만 벌려고 하면, 결국은 실패합니다.

1. 찰리 멍거의 커리어에 관한 3가지 조언은 선물과 같습니다.

2. 네가 사지 않을 것을 팔지 마라. 존중하고 존경하지 않는 사람 밑에서 일하지 마라.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같이 일하라.

3. 왜 자기가 사지 않을 물건을 팔면 안 될까요? 무언가를 파는 것에 관해 쓴 어떤 책이든 제품을 좋아하지 않거나, 이해하기 힘들거나, 믿지 않는다면, 그 제품을 파는 건 재앙이 될 것이라 말하기 때문입니다.

4. 위대한 영업자는 자기 상품을 믿습니다. 그게 성공의 비결 중 하나입니다.

5. 왜 존경하지 않는 사람과 일을 하면 안 될까요? 그가 가르쳐 줄 것이 없고, 지성과 삶이 나아가도록 돕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 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같이 일하면 안 될까요? 일은 삶이고, 부유한 삶의 척도 중 하나는 자기 일을 좋아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7. 일터에서 일하면서 비참함을 느낀다면,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그건 너무나 안타까운 삶입니다.


#찰리멍거의말들

1. 찰리 멍거의 커리어에 관한 3가지 조언은 선물과 같습니다. ​2. 네가 사지 않을 것을 팔지 마라. 존중하고 존경하지 않는 사람 밑에서 일하지 마라. 좋아하는 사람하고만 같이 일하라. ​3. 왜 자기가 사지 않을 물건을 팔면 안 될까요? 무언가를 파는 것에 관해 쓴 어떤 책이든 제품을 좋아하지 않거나, 이해하기 힘들거나, 믿지 않는다면, 그 제품을 파는 건 재앙이 될 것이라 말하기 때문입니다. ​4. 위대한 영업자는 자기 상품을 믿습니다. 그게 성공의 비결 중 하나입니다. ​5. 왜 존경하지 않는 사람과 일을 하면 안 될까요? 그가 가르쳐 줄 것이 없고, 지성과 삶이 나아가도록 돕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6. 왜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같이 일하면 안 될까요? 일은 삶이고, 부유한 삶의 척도 중 하나는 자기 일을 좋아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7. 일터에서 일하면서 비참함을 느낀다면, 아무리 많은 돈을 벌어도 그건 너무나 안타까운 삶입니다. #찰리멍거의말들

< 찰리 멍거가 말하는 커리어의 3가지 규칙 >

https://blog.naver.com/madaboutit/223283310704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에 인재를 추천하는 인재 연결 비즈니스, 즉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서치펌이라고 합니다. 서치펌에서 근무하는 헤드헌터는 크게 두 가지 고용 형태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서치펌에 소속되어 있지만 기본급 없이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는 위촉직이고, 두 번째는 일반적인 근로자처럼 일정한 월급을 받으면서 성과급을 추가로 받는 형태입니다. 서치펌 업계에서는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헤드헌터의 수익 구조는 매우 명확합니다. 채용 수요 기업에 인재를 추천하고, 추천한 인재가 실제로 채용되면 수수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수수료는 보통 채용된 인재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연봉이 5000만원인 경우 헤드헌터가 받는 채용 수수료는 1000만원 내외에 달합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업이 이처럼 큰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일반 채용 공고를 통해 지원하는 후보자보다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만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헤드헌터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서치펌에 소속된 동료 헤드헌터들과 팀을 이뤄 협업하며, 채용 포지션에 필요한 인재를 찾아 기업에 추천하는 작업을 함께 수행합니다. 속도와 정확도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수익은 팀으로 함께 일한 사람들과 분배하며, 기여도에 따라 수익을 가져가는 이 구조는 그 어떤 직장이나 보상 체계보다 합리적입니다. 채용 수요를 가져온 사람과 채용된 인재를 추천한 사람이 채용 수수료를 양분하며, 물론 그 전에 회사와도 수익을 나눠야 합니다. 헤드헌터가 소속된 서치펌이라는 기업이 운영되기 위한 필요 자금은 헤드헌터가 받는 채용 수수료의 일정 부분으로 충당됩니다.


헤드헌터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채용 수요 기업을 섭외하는 일, 채용 수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탐색하는 일, 채용 수요 기업과 대상자 간의 소통을 담당하는 일입니다. 헤드헌터 개인의 성향에 따라 더 좋아하고 잘하는 업무에 집중하면 됩니다. 차분히 앉아서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색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 여기저기 연락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요점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 등 각자의 성향과 강점에 따라 특화된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팀 전체에 도움이 됩니다.
기업이 인재를 영입할 때의 목표는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영입하는 것입니다. 이는 거의 모든 기업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로, 꼭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영입하는 것이 채용 업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필요해서 채용하는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합류하면 좋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헤드헌팅 서비스의 업무 방향 또한 신속한 인재 탐색을 통해 채용 수요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헤드헌팅 자원입니다. 하나의 채용 포지션에 몇 명의 헤드헌터가 투입될 것인지, 인재풀 데이터베이스로 어떤 채널을 활용하고 검색에 용이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가 속도를 결정합니다. 반면 정확도는 인재 프로필 정보를 보고 사람이 판단하는 영역입니다. 최근에는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AI 도구만으로는 인재가 가진 복잡한 경험과 역량을 100%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경험 많은 헤드헌터가 인재 프로필을 보고 채용 수요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날카로운 감각으로 찾아내야 합니다.


사실 승부는 여기서 결정됩니다. 실력 있는 헤드헌터와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인재 탐색의 정확도에 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험, 즉 많은 인재 프로필을 검토하고 채용 수요 기업에 추천해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취업하고 싶은 인재,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기업,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헤드헌터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실제 업무 경험,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경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경험이 높은 확률로 다음 작업 시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킵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일이 속도와 정확도라는 효율과 효과를 높여야 살아남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고 적당히 생활하려면 굳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원한다면, 우리가 맡은 각자의 영역에서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에 인재를 추천하는 인재 연결 비즈니스, 즉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서치펌이라고 합니다. 서치펌에서 근무하는 헤드헌터는 크게 두 가지 고용 형태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서치펌에 소속되어 있지만 기본급 없이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는 위촉직이고, 두 번째는 일반적인 근로자처럼 일정한 월급을 받으면서 성과급을 추가로 받는 형태입니다. 서치펌 업계에서는 프리랜서 형태로 근무하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헤드헌터의 수익 구조는 매우 명확합니다. 채용 수요 기업에 인재를 추천하고, 추천한 인재가 실제로 채용되면 수수료를 받는 방식입니다. 수수료는 보통 채용된 인재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연봉이 5000만원인 경우 헤드헌터가 받는 채용 수수료는 1000만원 내외에 달합니다.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기업이 이처럼 큰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헤드헌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일반 채용 공고를 통해 지원하는 후보자보다 기대 수준에 부합하는 인재를 만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헤드헌터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서치펌에 소속된 동료 헤드헌터들과 팀을 이뤄 협업하며, 채용 포지션에 필요한 인재를 찾아 기업에 추천하는 작업을 함께 수행합니다. 속도와 정확도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수익은 팀으로 함께 일한 사람들과 분배하며, 기여도에 따라 수익을 가져가는 이 구조는 그 어떤 직장이나 보상 체계보다 합리적입니다. 채용 수요를 가져온 사람과 채용된 인재를 추천한 사람이 채용 수수료를 양분하며, 물론 그 전에 회사와도 수익을 나눠야 합니다. 헤드헌터가 소속된 서치펌이라는 기업이 운영되기 위한 필요 자금은 헤드헌터가 받는 채용 수수료의 일정 부분으로 충당됩니다. 헤드헌터의 역할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채용 수요 기업을 섭외하는 일, 채용 수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탐색하는 일, 채용 수요 기업과 대상자 간의 소통을 담당하는 일입니다. 헤드헌터 개인의 성향에 따라 더 좋아하고 잘하는 업무에 집중하면 됩니다. 차분히 앉아서 인재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색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 여기저기 연락하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여 요점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을 잘하는 사람 등 각자의 성향과 강점에 따라 특화된 업무에 집중하는 것이 팀 전체에 도움이 됩니다.기업이 인재를 영입할 때의 목표는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영입하는 것입니다. 이는 거의 모든 기업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로, 꼭 필요한 인재를 신속하게 영입하는 것이 채용 업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필요해서 채용하는 것이고, 가능한 한 빨리 합류하면 좋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헤드헌팅 서비스의 업무 방향 또한 신속한 인재 탐색을 통해 채용 수요 기업이 원하는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데 맞춰져 있습니다.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헤드헌팅 자원입니다. 하나의 채용 포지션에 몇 명의 헤드헌터가 투입될 것인지, 인재풀 데이터베이스로 어떤 채널을 활용하고 검색에 용이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여부가 속도를 결정합니다. 반면 정확도는 인재 프로필 정보를 보고 사람이 판단하는 영역입니다. 최근에는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AI 도구만으로는 인재가 가진 복잡한 경험과 역량을 100%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여전히 경험 많은 헤드헌터가 인재 프로필을 보고 채용 수요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날카로운 감각으로 찾아내야 합니다. 사실 승부는 여기서 결정됩니다. 실력 있는 헤드헌터와 그렇지 못한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바로 인재 탐색의 정확도에 있습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경험, 즉 많은 인재 프로필을 검토하고 채용 수요 기업에 추천해보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취업하고 싶은 인재, 인재를 채용하고 싶은 기업,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헤드헌터 모두에게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실제 업무 경험,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경험,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는 경험이 높은 확률로 다음 작업 시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킵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일이 속도와 정확도라는 효율과 효과를 높여야 살아남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고 적당히 생활하려면 굳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원한다면, 우리가 맡은 각자의 영역에서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헤드헌팅 서비스

PM을 위한 Cursor 활용법을 주제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Github에 관련해서 Cursor rules를 배포하기도 했는데, PostPlay라는 가상의 프로덕트를 테스트하는 과정을 예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유튜브, 뉴스레터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제로 관심 있는 분들에게 별도로 컨택해서 데모를 직접 보여드리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유저의 니즈가 선명해지면 몇가지 테스트를 거쳐 에이전트 개발까지 해보는 것이 목표인데요.

콘텐츠로 소개하려는 내용은 프로덕트 개발의 주요 프레임워크(e.g., continuous discovery habit) 기반으로 PM, 솔로 파운더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관련 가정을 테스트하는 과정입니다.

1. 인터뷰 트랜스크립트 기반 인터뷰 스냅샷 생성
2. 인터뷰 스냅샷을 통합한 인사이트 생성
3. 인터뷰 인사이트, 스냅샷을 기반으로 Opportunity 발굴
4. 우선순위가 높은 기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 아이디어를 생성
5. 주요 솔루션의 바탕이 되는 가정 탐색, 가장 위험한 가정 선정
6. 가장 위험한 가정에 대한 테스트 수립
7. 테스트에 대한 PRD 작성
8. PRD 기반 태스크 계획
9. Cursor 직원의 AI 글쓰기 rule을 참고한 writing (사내 슬랙 공지 메시지 작성)

이밖에 company level context를 참조하는 컨셉들도 보여주려 합니다. 위에 언급한 단계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복잡하지는 않고요.

PM이 불필요한 문서 작업과 product disovery 관련해서 좋은 컨셉과 가이드를 실무에 적용해서 outcome 중심의 업무를 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더불어 Cursor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PM이 작업하는 문서 기반의 컨텍스트를 실제 엔지니어가 작업하는 Github 같은 공간에 워크플로우를 통합하는 부분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PM을 위한 Cursor 활용법을 주제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Github에 관련해서 Cursor rules를 배포하기도 했는데, PostPlay라는 가상의 프로덕트를 테스트하는 과정을 예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은 유튜브, 뉴스레터로 콘텐츠를 공유하고, 실제로 관심 있는 분들에게 별도로 컨택해서 데모를 직접 보여드리고,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유저의 니즈가 선명해지면 몇가지 테스트를 거쳐 에이전트 개발까지 해보는 것이 목표인데요. 콘텐츠로 소개하려는 내용은 프로덕트 개발의 주요 프레임워크(e.g., continuous discovery habit) 기반으로 PM, 솔로 파운더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 관련 가정을 테스트하는 과정입니다. 1. 인터뷰 트랜스크립트 기반 인터뷰 스냅샷 생성 2. 인터뷰 스냅샷을 통합한 인사이트 생성 3. 인터뷰 인사이트, 스냅샷을 기반으로 Opportunity&nbsp;발굴 4. 우선순위가&nbsp;높은 기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솔루션&nbsp;아이디어를&nbsp;생성 5. 주요 솔루션의 바탕이 되는 가정 탐색, 가장 위험한 가정 선정 6. 가장 위험한 가정에 대한 테스트 수립 7. 테스트에 대한 PRD 작성 8. PRD 기반 태스크 계획 9. Cursor 직원의 AI 글쓰기 rule을 참고한 writing (사내 슬랙 공지 메시지 작성) 이밖에 company level context를 참조하는 컨셉들도 보여주려 합니다. 위에 언급한 단계가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복잡하지는 않고요. PM이 불필요한 문서 작업과 product disovery 관련해서 좋은 컨셉과 가이드를 실무에 적용해서 outcome 중심의 업무를 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더불어 Cursor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PM이 작업하는 문서 기반의 컨텍스트를 실제 엔지니어가 작업하는 Github 같은 공간에 워크플로우를 통합하는 부분까지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Github repo도 같이 공유합니다:) https://github.com/jinjin1/Cursor-for-Product-Managers

진짜로 자랑하고 싶은게 하나 있는데 괜히 “해치웠나?” 효과 날까봐 못하겠다. 🤣 결과 완전히 나오면 자랑해야지. 커밍 쑨~ 자랑거리 많이 생기게 해주세요. 🙏

진짜로 자랑하고 싶은게 하나 있는데 괜히 “해치웠나?” 효과 날까봐 못하겠다. 🤣 결과 완전히 나오면 자랑해야지. 커밍 쑨~ 자랑거리 많이 생기게 해주세요. 🙏

우리 회사 첫번째 특허 출원 완료! 🎉

💡실시간 음성 대화를 위한 xxx 이용 및 xxx 기반 대화 생성 장치 및 방법

오늘날의 대화형 AI 시스템은 단순히 단편적인 질의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 이전 대화의 내용을 기억하고 맥락을 유지하며 일관성 있는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대화가 길어질수록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벡터를 생성하고 검색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응답지연(latency)을 유발하는 문제…모든 대화 로그를 벡터 형태로 저장하고 인덱싱하는 것은 상당한 저장 공간과 연산 비용을 요구하여 효율성이 저하…사용자의 수준이나 대화의 상황에 따라 상호작용 방식을 동적으로 변경하기 어려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한계…음성을 이용한 실시간 대화 환경에서는 AI가 응답하는 도중에 사용자가 끼어드는(barge-in) 상황을 자연스럽게 처리하지 못하거나…원활한 상호작용이 어려운 기술적 한계가 존재…

…종래 기술의 문제점인 응답 지연 및 자원 비효율성, 프롬프트 관리의 경직성, 그리고 부자연스러운 실시간 상호작용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새로운 시스템 아키텍처

우리 회사 첫번째 특허 출원 완료! 🎉 💡실시간 음성 대화를 위한 xxx 이용 및 xxx 기반 대화 생성 장치 및 방법 오늘날의 대화형 AI 시스템은 단순히 단편적인 질의에 응답하는 것을 넘어,&nbsp;이전 대화의 내용을 기억하고 맥락을 유지하며 일관성 있는 상호작용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대화가 길어질수록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여, 벡터를 생성하고 검색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응답지연(latency)을 유발하는 문제…모든 대화 로그를 벡터 형태로 저장하고 인덱싱하는 것은 상당한 저장 공간과 연산 비용을 요구하여 효율성이 저하…사용자의 수준이나 대화의 상황에 따라 상호작용 방식을 동적으로 변경하기 어려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한계…음성을 이용한 실시간 대화 환경에서는 AI가 응답하는 도중에 사용자가 끼어드는(barge-in) 상황을 자연스럽게 처리하지 못하거나…원활한 상호작용이 어려운 기술적 한계가 존재… …종래 기술의 문제점인&nbsp;응답 지연 및 자원 비효율성, 프롬프트 관리의 경직성, 그리고 부자연스러운 실시간 상호작용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새로운 시스템 아키텍처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를 알고, 네가 하루에 몇 시간을 자야 개운함을 느끼는지 알고, 네가 좋아하는 가수와 그의 디스코그래피를 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인가? 나는 네가 커피 향을 맡을 때 너를 천천히 물들이는 그 느낌을 모르고, 네가 좋아하는 가수의 목소리가 네 귀에 가닿을 때의 느낌을 모른다. 일시적이고 희미한, 그러나 어쩌면 너의 가장 깊은 곳에서의 울림일 그것을 내가 모른다면 나는 너의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
⠀
느낌이라는 층위에서 나와 너는 대체로 타자다. 나는 그저 ‘나'라는 느낌. 너는 그냥 ‘너'라는 느낌.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그것은 느낌의 세계 안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일 것이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명확히 표명될 수 없는 느낌들의 기적적인 교류, 그러니까 어떤 느낌 안에서 두 존재가 만나는 짧은 순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너를 사로잡고 있는 느낌을 알 수 있고 그 느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느낌의 세계 안에서 우리는 만난다. 서로 사랑하는 이들만이 느낌의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다. 사랑은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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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에티카』에서 뽑아 다듬어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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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 『느낌의 공동체』

https://www.instagram.com/redbusbagman/

나는 너를 사랑한다. 네가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를 알고, 네가 하루에 몇 시간을 자야 개운함을 느끼는지 알고, 네가 좋아하는 가수와 그의 디스코그래피를 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인가? 나는 네가 커피 향을 맡을 때 너를 천천히 물들이는 그 느낌을 모르고, 네가 좋아하는 가수의 목소리가 네 귀에 가닿을 때의 느낌을 모른다. 일시적이고 희미한, 그러나 어쩌면 너의 가장 깊은 곳에서의 울림일 그것을 내가 모른다면 나는 너의 무엇을 사랑하고 있는가.⠀느낌이라는 층위에서 나와 너는 대체로 타자다. 나는 그저 ‘나'라는 느낌. 너는 그냥 ‘너'라는 느낌. 그렇다면 사랑이란 무엇인가. 아마도 그것은 느낌의 세계 안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사건일 것이다. 분명히 존재하지만 명확히 표명될 수 없는 느낌들의 기적적인 교류, 그러니까 어떤 느낌 안에서 두 존재가 만나는 짧은 순간,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지금 너를 사로잡고 있는 느낌을 알 수 있고 그 느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그렇게 느낌의 세계 안에서 우리는 만난다. 서로 사랑하는 이들만이 느낌의 공동체를 구성할 수 있다. 사랑은 능력이다.⠀『몰락의 에티카』에서 뽑아 다듬어 옮기다⠀신형철, 『느낌의 공동체』 https://www.instagram.com/redbusbagman/

《사랑은 능력이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VC 중 하나인 Andreessen Horowitz(줄여서 a16z)에서 2025년 8월 기준 Top 100 Gen AI Consumer Apps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뭐니뭐니 해도 구글의 약진인데요. 대표 LLM 어시스턴트인 Gemini가 ChatGPT에 이어 2위에 올라섰고, AI Studio는 Top 10에 진입했으며, NotebookLM(13위)과 Google Labs(39위)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DeepSeek은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며 추락세를 보이고, 그 자리를 후발 주자인 Grok과 Meta AI가 조용히 메우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바이브 코딩 관련 앱들의 부상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기존 강자인 Claude와 Cursor 외에도 Lovable이 22위로 급상승했고 Replit도 메인 리스트에 진입했네요. 특히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바이브 코딩과 궁합이 좋기로 소문난 Supabase가 완전히 떡상했다고 합니다. 📈

AI 생태계가 점차 안정화되는 듯하면서도, 여전히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여 기존 강자들이 위협하는 모습이 공존하고 있네요. 여러분은 이 중 어떤 생성형 AI 앱을 가장 자주 사용하고 계신가요?

🔗 원문 보기: https://a16z.com/100-gen-ai-apps-5/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VC 중 하나인 Andreessen Horowitz(줄여서 a16z)에서 2025년 8월 기준 Top 100 Gen AI Consumer Apps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뭐니뭐니 해도 구글의 약진인데요. 대표 LLM 어시스턴트인 Gemini가 ChatGPT에 이어 2위에 올라섰고, AI Studio는 Top 10에 진입했으며, NotebookLM(13위)과 Google Labs(39위)도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DeepSeek은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하며 추락세를 보이고, 그 자리를 후발 주자인 Grok과 Meta AI가 조용히 메우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바이브 코딩 관련 앱들의 부상이 참 흥미로웠습니다.&nbsp;기존 강자인 Claude와 Cursor 외에도 Lovable이 22위로 급상승했고 Replit도 메인 리스트에 진입했네요. 특히 이러한 흐름과 맞물려 바이브 코딩과 궁합이 좋기로 소문난 Supabase가 완전히 떡상했다고 합니다. 📈 AI 생태계가 점차 안정화되는 듯하면서도, 여전히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여 기존 강자들이 위협하는 모습이 공존하고 있네요. 여러분은 이 중 어떤 생성형 AI 앱을 가장 자주 사용하고 계신가요? 🔗 원문 보기: https://a16z.com/100-gen-ai-apps-5/

🏆 가장 인기 있는 생성형 AI 소비자 앱 100개

나머지 책들도 알려달라고 하셔서 적어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필독서 Top 3

1️⃣ The C Programming Language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근본 (주니어)

2️⃣ Code Complete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주니어, 미드)

3️⃣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개발 협업에 대한 모든 것 (미드, 시니어)

—

자매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I 필독서

📘 3분 딥러닝 텐서플로맛

📕 최고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

이상한 것이 끼어있는 것 같지만 착각입니다.

나머지 책들도 알려달라고 하셔서 적어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필독서 Top 3 1️⃣ The C Programming Language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근본 (주니어) 2️⃣ Code Complete 소프트웨어 개발의 모든 것 (주니어, 미드) 3️⃣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개발 협업에 대한 모든 것 (미드, 시니어) — 자매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AI 필독서 📘 3분 딥러닝 텐서플로맛 📕 최고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 이상한 것이 끼어있는 것 같지만 착각입니다.

나머지 책들도 알려달라고 하셔서 적어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건축가들이 쾌적한 환경을 창조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생활의 다른 영역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는 현실의 반영이기도 하다. 나쁜 건축이란 결국 설계의 실패인 동시에 심리 파악의 실채이기도 하다. 건축에서는 이런 경향이 물질로 표현되지만, 다른 영역으로 가면 엉뚱한 사람과 결혼을 한다거나, 어울리지 않는 일자리를 고른다거나, 재미없는 휴가 예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 경향이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에 만족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다.
⠀
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건축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설명해줄 것을 찾아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진부한 목표물에 눈길을 고정한다. 우리는 슬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상황에서 화를 낸다. 적당한 위생시설과 가로등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래된 거리를 그냥 부수고 만다. 우리는 만족의 근원을 이해하려고 헛된 노력을 하다가, 슬픔으로부터 그릇된 교훈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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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행복의 건축

건축가들이 쾌적한 환경을 창조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우리 생활의 다른 영역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는 현실의 반영이기도 하다. 나쁜 건축이란 결국 설계의 실패인 동시에 심리 파악의 실채이기도 하다. 건축에서는 이런 경향이 물질로 표현되지만, 다른 영역으로 가면 엉뚱한 사람과 결혼을 한다거나, 어울리지 않는 일자리를 고른다거나, 재미없는 휴가 예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 경향이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에 만족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이다.⠀다른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건축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고통을 설명해줄 것을 찾아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진부한 목표물에 눈길을 고정한다. 우리는 슬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상황에서 화를 낸다. 적당한 위생시설과 가로등을 도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래된 거리를 그냥 부수고 만다. 우리는 만족의 근원을 이해하려고 헛된 노력을 하다가, 슬픔으로부터 그릇된 교훈을 배운다.⠀알랭 드 보통, 행복의 건축

《심리 파악의 실채》

롱블랙 프렌즈 L 구독료를 안 받는데 디지털 신문으로 연 5190억원(2억7500만 파운드)을 버는 언론사가 있어. 영국의 대표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

가디언의 UX : 구독 대신 후원, 뉴욕타임스와는 다른 영국 일간지의 설득법

Ep9과의 즐거운 협업에 이어 롱블랙과 함께 UX 콘텐츠를 이어갑니다. 미디어에도 UX라는 개념이 있을까? 싶은 의문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뉴욕타임스'와 상반되는 사용자 경험으로 시장에서 잔잔하지만 단단한 후원 모델을 만든 가디언(The Guardian)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지속 가능하지 않으면, 독립성도 없다"라는 선언은 제게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좋은 파트너와의 협업은 생각의 틀을 확장하게 해 준다는 믿음을 다시 경험하게 해 준 에디터, 진영 님께 감사드립니다.

첫째, 가디언은 누구나 무료로 가디언 콘텐츠를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가디언은 기사마다 '누가, 어디서 썼는지'를 빠짐없이 밝힙니다.

셋째, 가디언은 도박 광고에 대해 전면 거부 선언을 하며 도박 기사에 대한 비판 기사와 행동을 같이 했습니다.

넷째, 가디언은 미디어의 본질이 '무엇'에만 있지 않고 '어떻게'에 있다고 보고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가디언은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1997년부터 '정정과 설명' 코너를 만들어 오류를 공개하고 사과합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24시간 동안 롱블랙 아티클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24시간이 지나 접속이 안 되면 제게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링크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독자와 직접 소통해야 하는 모든 순간, 우리는 업계 전문 용어나 어려운 단어를 피하려 합니다. 더 정확하고 쉽게 표현하려 노력하죠. 동시에 어려운 용어까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해, 각주로 이를 자세히 설명해요." - 엘리자베스 리반스, 가디언 기자, 2023년 기사 '뉴스룸 밖에서 저널리스트 전문 용어를 쓰는 것의 위험성'에서

https://www.longblack.co/note/1722?ticket=NT253636ec380026d3518e62d8f87d56f73581

Ep9과의 즐거운 협업에 이어 롱블랙과 함께 UX 콘텐츠를 이어갑니다. 미디어에도 UX라는 개념이 있을까? 싶은 의문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뉴욕타임스'와 상반되는 사용자 경험으로 시장에서 잔잔하지만 단단한 후원 모델을 만든 가디언(The Guardian)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지속 가능하지 않으면, 독립성도 없다"라는 선언은 제게 강력한 메시지였습니다. 좋은 파트너와의 협업은 생각의 틀을 확장하게 해 준다는 믿음을 다시 경험하게 해 준 에디터, 진영 님께 감사드립니다. 첫째, 가디언은 누구나 무료로 가디언 콘텐츠를 읽을 수 있도록 합니다. 둘째, 가디언은 기사마다 '누가, 어디서 썼는지'를 빠짐없이 밝힙니다. 셋째, 가디언은 도박 광고에 대해 전면 거부 선언을 하며 도박 기사에 대한 비판 기사와 행동을 같이 했습니다. 넷째, 가디언은 미디어의 본질이 '무엇'에만 있지 않고 '어떻게'에 있다고 보고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가디언은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1997년부터 '정정과 설명' 코너를 만들어 오류를 공개하고 사과합니다.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24시간 동안 롱블랙 아티클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24시간이 지나 접속이 안 되면 제게 메시지를 보내주세요.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링크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독자와 직접 소통해야 하는 모든 순간, 우리는 업계 전문 용어나 어려운 단어를 피하려 합니다. 더 정확하고 쉽게 표현하려 노력하죠. 동시에 어려운 용어까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을 위해, 각주로 이를 자세히 설명해요." - 엘리자베스 리반스, 가디언 기자, 2023년 기사 '뉴스룸 밖에서 저널리스트 전문 용어를 쓰는 것의 위험성'에서 https://www.longblack.co/note/1722?ticket=NT253636ec380026d3518e62d8f87d56f73581

LongBlack

⟪가디언의 UX : 구독 대신 후원⟫

일 하다 눈이 가는 소식을 큐레이션해서 공유합니다

TREND REPORT "2025년 8월에 본 것"

8월 21일(목) 저녁,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에서 디자인하우스 '프로퍼티 브랜딩 여름학교' 수강생 대상으로 공간에서의 UX 리서치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생소한 기업형 임대주택 그 안에서 쉐어하우징을 만드는 사람의 고민과 그 고민의 단서를 발견하기 위한 UX 리서치. 이때 제가 쓴 타이틀은 '애씀 총량의 법칙'이었습니다.


만드는 사람이 애쓰지 않으면, 쓰는 사람이 결국 수고스럽다


복잡도 총량 보존의 법칙, 테슬러의 법칙 등으로 이 개념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할 겁니다. 복잡도는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볼 때 대상화 된 객채로서의 개념이라면 애씀은 주관적입니다. 어쩌면 눈치게임을 닮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많은 과제들을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프리라이더, 체리피커들을 경험했고 앞으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공정은 매우 길고, 이해관계자는 많으며, 규정에 얽혀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복잡성이 굉장히 높은 비즈니스이고 그 복잡성을 다루는 주체 간의 역할은 MECE하게 정리되지 않을 때가 많죠. 잘 정리한다고 해도 소송과 하자보수, 일정지연이 (그러면 안 되지만) 기본값이 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이 일을 지속하려면 애씀 총량의 법칙을 믿으며 서로의 애씀을 알아주는 동료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동료들을 만나 작년엔 에피소드 용산 241을, 올해는 에피소드에 처음으로 '캠퍼스'라는 이름을 붙인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애씀을 알아준 그들에게 뒤늦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목차] 


1️⃣ Ep9을 다시 롱블랙에서
2️⃣ 롱블랙과 첫 번째 협업, 가디언의 UX
3️⃣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 사이
4️⃣ 무던한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
5️⃣ 우리가 예술을 필요로 하는 이유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mjz636kwzwk

8월 21일(목) 저녁,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에서 디자인하우스 '프로퍼티 브랜딩 여름학교' 수강생 대상으로 공간에서의 UX 리서치에 대해 발표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한국에서는 생소한 기업형 임대주택 그 안에서 쉐어하우징을 만드는 사람의 고민과 그 고민의 단서를 발견하기 위한 UX 리서치. 이때 제가 쓴 타이틀은 '애씀 총량의 법칙'이었습니다. 만드는 사람이 애쓰지 않으면, 쓰는 사람이 결국 수고스럽다 복잡도 총량 보존의 법칙, 테슬러의 법칙 등으로 이 개념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할 겁니다. 복잡도는 관찰자 시점에서 바라볼 때 대상화 된 객채로서의 개념이라면 애씀은 주관적입니다. 어쩌면 눈치게임을 닮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많은 과제들을 낯선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프리라이더, 체리피커들을 경험했고 앞으로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하면 공정은 매우 길고, 이해관계자는 많으며, 규정에 얽혀 있는 요소가 많습니다. 복잡성이 굉장히 높은 비즈니스이고 그 복잡성을 다루는 주체 간의 역할은 MECE하게 정리되지 않을 때가 많죠. 잘 정리한다고 해도 소송과 하자보수, 일정지연이 (그러면 안 되지만) 기본값이 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서 이 일을 지속하려면 애씀 총량의 법칙을 믿으며 서로의 애씀을 알아주는 동료가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동료들을 만나 작년엔 에피소드 용산 241을, 올해는 에피소드에 처음으로 '캠퍼스'라는 이름을 붙인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애씀을 알아준 그들에게 뒤늦은 고마움을 전합니다. [목차]&nbsp; 1️⃣ Ep9을 다시 롱블랙에서2️⃣ 롱블랙과 첫 번째 협업, 가디언의 UX3️⃣ 스페셜리스트와 제너럴리스트 사이4️⃣ 무던한 사람을 좋아하는 이유5️⃣ 우리가 예술을 필요로 하는 이유 https://maily.so/redbusbagman/posts/mjz636kwzwk

앤디의 마음챙김 레터

⟪TREND REPORT "2025년 8월에 본 것"⟫

우리는 환경이 우리가 존중하는 분위기와 관념을 구현하고, 우리에게 그것을 일깨워주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건물이 일종의 심리학적 틀처럼 우리를 지탱하여,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유지해 주기를 기대한다. 우리 내부에 필요한 것 - 그러나 필요하다는 사실 자체를 잊을 위험이 있는 것 - 을 표현해 주는 물질적 형태들을 주위에 배치한다. 벽지, 베치, 그림, 거리가 우리의 진정한 자아의 실종을 막아주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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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 보통, 행복의 건축

우리는 환경이 우리가 존중하는 분위기와 관념을 구현하고, 우리에게 그것을 일깨워주기를 은근히 기대한다. 건물이 일종의 심리학적 틀처럼 우리를 지탱하여,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유지해 주기를 기대한다. 우리 내부에 필요한 것 - 그러나 필요하다는 사실 자체를 잊을 위험이 있는 것 - 을 표현해 주는 물질적 형태들을 주위에 배치한다. 벽지, 베치, 그림, 거리가 우리의 진정한 자아의 실종을 막아주기를 기대한다.⠀알랭 드 보통, 행복의 건축

《건축에 기대는 마음》

해외 기업들의 ‘그로스 전략’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퍼플렉시티, 노션, 듀오링고, 몬조, 링크트리 5곳은 마케팅 낭비 없이 성장 엔진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각 기업 사례를 통해 진짜 성장을 만드는 전략을 배워보세요. | 전략 인사이트

퍼플렉시티, 듀오링고…해외 기업 5곳의 그로스 전략 - 그로스메이커 블로그

퍼플렉시티, 듀오링고, 노션, 몬조, 링크트리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저 간단하게 정리한 예시고, 회사마다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 다르겠지만 각자 회사들이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고 제품 성격이나 외부 환경에 따라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터레이션했는지 참고로 보시면 좋겠네요.

https://blog.growthmaker.kr/growth-strategies-of-overseas-companies

퍼플렉시티, 듀오링고, 노션, 몬조, 링크트리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저 간단하게 정리한 예시고, 회사마다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이 다르겠지만 각자 회사들이 어떻게 했는지 알아보고 제품 성격이나 외부 환경에 따라 어떻게 지속적으로 이터레이션했는지 참고로 보시면 좋겠네요. https://blog.growthmaker.kr/growth-strategies-of-overseas-companies

blog.growthmaker.kr

퍼플렉시티, 듀오링고, 노션, 몬조, 링크트리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Example Domain

오래전 HTTP 프로토콜을 공부하다가 느꼈던 기쁜 감정이 떠올랐습니다.
텔넷을 통해 웹서버에 접속해 HTTP 메시지를 보내고 응답을 받던 순간.

텔넷으로 웹서버에 접속한 뒤
telnet example.com 80


HTTP 메시지를 스스로 한땀한땀 입력해 봅니다.
한 글자씩 타이핑하면서 줄바꿈도 해봐야 합니다.

GET /index.html HTTP/1.1
Host: example.com
User-Agent: jeho



마지막에 빈 줄을 꼭 넣어야 서버가 “아, 요청이 끝났구나” 하고 응답을 줍니다.
서버에서 200 OK 와 함께 응답이 내려오는 순간 아하 모먼트를 느꼈습니다. 바로 이런 거였구나!

마찬가지로 POST 요청도 보내보면서 어떻게 파라메터가 전달되는지도 관찰하고…
SMTP(이메일) 또한 프로토콜도 텔넷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검은 텔넷 화면에서 그저 몇 글자 타이핑했을 뿐인데 그게 실제 이메일로 발송되는 순간 ‘아하!’ 하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기반 프로토콜의 이해를 높여가면 라이브러리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트러블 슈팅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https://jeho.page/programming/2025/09/01/http-smtp.html

오래전 HTTP 프로토콜을 공부하다가 느꼈던 기쁜 감정이 떠올랐습니다. 텔넷을 통해 웹서버에 접속해 HTTP 메시지를 보내고 응답을 받던 순간. 텔넷으로 웹서버에 접속한 뒤<pre ><code>telnet example.com 80</code></pre> HTTP 메시지를 스스로 한땀한땀 입력해 봅니다. 한 글자씩 타이핑하면서 줄바꿈도 해봐야 합니다. <pre ><code>GET /index.html HTTP/1.1
Host: example.com
User-Agent: jeho
</code></pre> 마지막에 빈 줄을 꼭 넣어야 서버가 “아, 요청이 끝났구나” 하고 응답을 줍니다. 서버에서 200 OK 와 함께 응답이 내려오는 순간 아하 모먼트를 느꼈습니다. 바로 이런 거였구나! 마찬가지로 POST 요청도 보내보면서 어떻게 파라메터가 전달되는지도 관찰하고… SMTP(이메일) 또한 프로토콜도 텔넷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검은 텔넷 화면에서 그저 몇 글자 타이핑했을 뿐인데 그게 실제 이메일로 발송되는 순간 ‘아하!’ 하며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기반 프로토콜의 이해를 높여가면 라이브러리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트러블 슈팅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https://jeho.page/programming/2025/09/01/http-smtp.html

example.com

HTTP에 대해 처음 아하 모먼트를 느꼈던 순간

1. 성공을 하기 위해 꼭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생활에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지위도 올라는 길은 승진해서 관리자가 되는 것, 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연봉을 받고, 비슷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대안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을 관리하는 일이 자신에게 잘 맞아서 관리자가 되고 싶은 것이라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설사 그런 경우여도 평생 관리자로만 지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팀장이었다가, 다시 개별 직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팀장으로의 승진이 비가역적 변화라고 생각하지 말란 말입니다)


2. 관리자가 되면, 당신을 성공하게 만들어준 일을 더 이상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세요 : 안타깝지만, 관리자가 되면 당신이 정말 잘하는 일들을 더 이상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이제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겁니다. 따라서 당신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채용하고, 해고하고, 예산을 짜고, 모든 걸 검토하고, 1:1 면담을 하고, 회의를 하고, 사람들이 목표를 향해 가도록 감독하고, 갈등을 해소하고, 풀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겁니다. 정치적인 문제들도 해결해야 하고, 팀원들에게도 멘토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일을 하는 내내 팀원들에게 “무엇을 도와줄까요?”라고 물어야 합니다. (관리자는 자기가 잘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원들이 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사람입니다)


3. (따라서) 관리자가 되는 것은 일종의 자기 수련입니다 : 매니징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습득하는 기술입니다. 당신은 많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혀야 하고, 각종 웹사이트, 팟캐스트, 책, 강의를 통해, 혹은 멘토나 이미 많은 경험을 한 다른 관리자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훈련시켜야 합니다.


4. 관리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와 다릅니다 :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팀원들이 (스스로) 질적으로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당신이 업무의 모든 과정을 일일이 다 지시해 팀원들이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지 못하고, 당신의 지시를 이행하는 데만 급급하다면 그건 제대로 된 관리가 아닙니다.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일 뿐입니다.


5. 스타일보다는 솔직한 게 더 중요합니다 : 그게 내성적이든, 감성적이든, 분석적이든, 흥분을 잘 하든,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고유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스타일이든, 아무리 불편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이더라도,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6. 당신 팀이 당신보다 더 빛난다 해도 신경 쓰지 마세요 : 아니, 그게 당신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관리자는 팀원을 훈련시켜 당신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하고, 더 빛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팀원이 잘 해야, 당신은 그만큼 더 승진하기 쉬워집니다.


- 토니 퍼델, <빌드 : 창조의 과정>

1.&nbsp;성공을 하기 위해 꼭 관리자가 되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nbsp;: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생활에서) 더 많은 돈을 벌고, 지위도 올라는 길은 승진해서 관리자가 되는 것, 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연봉을 받고, 비슷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또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대안들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을 관리하는 일이 자신에게 잘 맞아서 관리자가 되고 싶은 것이라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설사 그런 경우여도 평생 관리자로만 지내야 하는 건 아닙니다. 팀장이었다가, 다시 개별 직원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팀장으로의 승진이 비가역적 변화라고 생각하지 말란 말입니다) 2.&nbsp;관리자가 되면, 당신을 성공하게 만들어준 일을 더 이상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마세요&nbsp;:&nbsp;안타깝지만, 관리자가 되면 당신이 정말 잘하는 일들을 더 이상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대신, 다른 사람들이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이제 당신이 해야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겁니다. 따라서 당신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채용하고, 해고하고, 예산을 짜고, 모든 걸 검토하고, 1:1 면담을 하고, 회의를 하고, 사람들이 목표를 향해 가도록 감독하고, 갈등을 해소하고, 풀기 어려운 문제들에 대한 창의적 해결책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겁니다. 정치적인 문제들도 해결해야 하고, 팀원들에게도 멘토 역할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일을 하는 내내 팀원들에게 “무엇을 도와줄까요?”라고 물어야 합니다. (관리자는 자기가 잘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원들이 잘할 수 있도록 이끄는 사람입니다) 3.&nbsp;(따라서) 관리자가 되는 것은 일종의 자기 수련입니다&nbsp;: 매니징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습득하는 기술입니다. 당신은 많은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익혀야 하고, 각종 웹사이트, 팟캐스트, 책, 강의를 통해, 혹은 멘토나 이미 많은 경험을 한 다른 관리자들에게 도움을 받으며,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훈련시켜야 합니다. 4.&nbsp;관리는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와 다릅니다&nbsp;: 당신이 해야 할 일은 팀원들이 (스스로) 질적으로 훌륭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당신이 업무의 모든 과정을 일일이 다 지시해 팀원들이 결과를 내는 데 집중하지 못하고, 당신의 지시를 이행하는 데만 급급하다면 그건 제대로 된 관리가 아닙니다. 마이크로 매니지먼트일 뿐입니다. 5.&nbsp;스타일보다는 솔직한 게 더 중요합니다&nbsp;: 그게 내성적이든, 감성적이든, 분석적이든, 흥분을 잘 하든,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 고유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스타일이든, 아무리 불편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진실이더라도, 팀원들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6.&nbsp;당신 팀이 당신보다 더 빛난다 해도 신경 쓰지 마세요&nbsp;: 아니, 그게 당신의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관리자는 팀원을 훈련시켜 당신이 해야 할 일을 대신 하고, 더 빛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팀원이 잘 해야, 당신은 그만큼 더 승진하기 쉬워집니다. - 토니 퍼델, &lt;빌드 : 창조의 과정&gt;

팀장으로 승진하는 사람들이 현실적으로 꼭 알아야 하는 6가지

1. 훌륭한 이야기는 모두 ‘생존’에 관한 것이다. 그게 어떤 종류의 생존이든 말이다.

2. 스토리가 그 외의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면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그런 내용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3. 그렇다면 앞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포지셔닝을 이런 식으로 해보면 어떨 까?

4. 사람들이 생존하고, 사랑을 찾고, 열망하는 정체성을 완성하고, 나를 물리적 • 사회적으로 지켜줄 집단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이라고 말이다.

5. 그렇게 한다면 모든 이들에게 어떤 것이든 팔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오직 이런 것들뿐이다. 이 말은 절대적으로 믿어도 좋다.


#무기기되는스토리

1. 훌륭한 이야기는 모두 ‘생존’에 관한 것이다. 그게 어떤 종류의 생존이든 말이다. ​2. 스토리가 그 외의 다른 것을 이야기한다면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할 것이다. 그런 내용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다. ​3. 그렇다면 앞으로 제품이나 서비스의 포지셔닝을 이런 식으로 해보면 어떨 까? ​4. 사람들이 생존하고, 사랑을 찾고, 열망하는 정체성을 완성하고, 나를 물리적 • 사회적으로 지켜줄 집단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어떤 것이라고 말이다. ​5. 그렇게 한다면 모든 이들에게 어떤 것이든 팔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오직 이런 것들뿐이다. 이 말은 절대적으로 믿어도 좋다. ​ #무기기되는스토리

< 스토리는 본능을 건드릴 때 힘을 가진다 >

#09, 지옥을 벗어나고 싶다면 10명 안에 들어라!

📰 웹툰 <TEN>에 대해 9번째 뉴스레터를 발행했어요.

🎈 한 줄 요약
- #09, 지옥을 벗어나고 싶다면 10명 안에 들어라!

✔️ 웹툰 <TEN>은 이은재 작가님이 16년 10월에 연재시작한 작품이에요. '학교폭력'에 대한 다른 시선을 내보이며, '폭력'이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는가?를 물어보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이 돼요. 

✔️ 물론, 정주행이 끝나지 않았지만, 중간까지 본 상황에서 전개방향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웹툰 <샤크>와 비슷한 플롯으로 흘러가는 측면에서 재미를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두 작품의 결론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주의깊게 봐야하고요. 방향과 목적성이 다른 작품이기 때문이죠. 그럼 여기까지하고 뉴스레터 내용으로 갈음하도록 할게요.

___________________

✅ "폭력학교는 폭력이 지배하지만, 사회는 아니다."

<TEN>의 폭력학교에서 폭력은 '최고의 도구'로 작동해요. 하지만 <TEN>은 폭력에 대해 조심히 접근하죠. 절대 폭력에 정당성을 부여하지 않아요. 일반적인 사회에서 말이에요. 다만, 폭력학교라는 통제된 변수 안에서만 정당한 행위로 그려내죠.

그에 따라 웹툰 <TEN>은 폭력을 미화하지도 않고, 폭력을 가볍게 사용하지도 않으며, 오로지 나를 지키는 최고의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아직 저는 마지막 화를 보지 않았지만, 시즌2로 진입하지도 못했지만, 작가가 어떤 말을 던지는지 대략 추정할 수 있어요.

이은재 작가가 사용하는 '비행기'라는 메타포, 그리고 비행기가 추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를 통해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 모든 것이 피해자인 '김현'을 중심으로 세세한 묘사가 들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폭력의 세계' 속에서 발버둥 치는 김현의 비극적인 현실, 이 모든 것은 마치 내가 주인공인 김현이 되어 '지옥 같은 현실'을 버티고 있지 않나 생각하게 해줘요. 그래서 그런지 '김현'이라는 캐릭터가 단순히 학교폭력이 아니라, 현실적인 문제를 모두 다룰 수 있는 캐릭터가 되지 않나 생각이 되기도 했어요.

stibee.com

한국 최초 메타버스 결혼식 진행자

글쓰는개미핥기

사용자가 좀 더 쉽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돕는 UX Writer 🤗

🎁 나는 내가 만난 사람들의 총체다.
🙄 '非주류의 Be주류'를 외쳤던 인간

💬 커피챗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 UX Writer 성장 클럽장💪
#UXWriter #UXWriting #UX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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