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회사 맥도날드는 테크 기업이 될 수 있을까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천명해왔던 맥도날드가 올해 연이어 투자/인수합병을 성사시키고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올해 3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퉁한 의사결정 모델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Dynamic Yield을 3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날씨나 시간대, 고객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메뉴를 실시간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웹기반 고객 관여 서비스 Plexure에 투자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 음성기반의 인공지능 회사 Apprente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가 보유한 음성 인식 기술은 시끄러운 매장이나 드라이브 스루, 완벽하지 않은 문장으로 이루어지는 주문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장을 통한 고객접점이 핵심인, 어쩌면 가장 오프라인적인 패스트푸드 회사가 이런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맥도날드는 이 인수합병의 시너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만 고객 접점 부분에서 많은 부분이 인공지능과 데이터에 의해 자동화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단락이 이 기사의 핵심을 요약합니다. "2019년 현재 이제 모든 기업은 테크 기업입니다. 심지어 가장 안그럴 것 같은 회사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McDonald's Acquires Apprente to Double Down on Tech

WIRED

McDonald's Acquires Apprente to Double Down on Tech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19년 9월 15일 오후 8:3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