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잘나가는 드라마 제작사들의 이야기
1️⃣ 빠르게 몸집 키운 콘텐트리중앙·스튜디오드래곤
- 절대적인 수치로 콘텐트리중앙과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이 높음. 2021년 콘텐트리중앙은 6771억원, 스튜디오드래곤은 4871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
- 제작사를 설립하거나 사들이는 등 투자를 활발하게 해온 덕. 실제 종속기업 현황을 보면 콘텐트리중앙의 경우 21곳, 이 가운데 제작사만 15곳 / 스튜디오드래곤은 종속기업 7곳, 이 가운데 제작사는 6곳.
2️⃣ 매출 늘어난 에이스토리의 전략
- 2021년 589억원의 매출은 전년대비 2.7배 늘어난 수치. 에이스토리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영업이익도 7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 이전에는 단순 외주 제작사에서 자체 IP 확보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변화를 추진.
-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것들을 보면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통해 우영우뿐 아니라 SNL코리아, 지리산 등을 자체 생산해온 것을 알 수 있다.
3️⃣ 쇼박스·NEW는 왜 드라마를 넘볼까
- 쇼박스와 NEW는 주 사업이 영화 투자 및 배급. 극장이 위축되고 OTT등이 급 성장해서 드라마 제작으로 전환
- 2020년 쇼박스가 처음 선보인 '이태원 클라쓰'
4️⃣ 수익성 개선의 열쇠는?
- 드라마 제작사들의 매출 원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게 ‘인건비’ (배우 출연료, 원고료, 연출료 등)
- 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판권' 비용. 판권은 무형자산이기에 일정 기간 동안 상각됨.
- 둘다 줄이기 힘든 비용. 매출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은 7~80% 정도
🤔 우영우를 제작한 에이스토리는 단순한 외주 제작사에서 IP를 보유한 비즈니스로 변환을 하고 있다. SNL코리아나 지리산도 자체 생산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똑똑하게 방향을 잡은게 아닌가 싶다.
국내의 실력 좋은 드라마 제작사들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하게 될까. 지속적으로 글로벌하게 먹히는 콘텐츠들이 나오고 있고, 제작사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는 것 같아서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된다.